안녕~
블로그 하면서 이것저것 체험단을 해봤지만 이번만큼은 진짜 인생 최고였어.
울릉도 크루즈 1등실 침대룸 + 리조트 2박3일!
숫자 만지는 일을 해서 그런지 바로 금액으로 환산해버리는 내가 좀 그렇긴 하지만~
대략 백만원 가까이 세이브된거 있지?
인플루언서도 아닌 내게 이런 기회가 생기다니 완전 신기!!
올해는 여행쪽으로 조금 노력해봐야할 것 같아. 아니면 리빙인플?^^:;
나는 쉬고있고, 아이는 유치원생이니 문제 없었는데 남편의 회사가 문제였어.
자꾸 아이랑 둘이 다녀오라는데 울릉도 꼬불하고 위험하다는 길 운전도 무섭고
가족인데 함께 가야 진짜 여행 아니겠어? 끝끝내 꼬셔서 연차 쓰게 하고 셋이 떠났어.
사실 남편은 멀미가 심해. 귀가 예민하지.
육백만불의 사나이처럼 저~ 멀리 지나가는 기차소리를 들을정도야.
그렇게 멀미가 심한 남편도 나름 크게 불편하지 않게 누워서 편히 갔고
여행에 큰 비용이 숙박인데 그마저도 해결되었으니 어깨에 뽕~ 들어갈만하지 않겠어?
그런데 울릉도 물가가 진짜 비싸더라.
크루즈값은 물론이고 밥값도 꽤 나가.
독도도 가보고 싶었는데 해상 상황 때문에 배가 못 떴어.
삼대가 덕을 쌓아야 간다는데 배도 못탄거 보면 우리 조상님들은 뭐했나몰라 >_<
그래도 가족끼리 간 첫 울릉도라 충분히 행복했어!
시간이 좀더 있었다면 천천히 더 둘러보고 독도 갔을텐데..
작년엔 엄마 찬스로 하와이 여행을 갔었거든.
울릉도도 그만큼 예쁘고 멋있었어.
아, 섬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물가는 비싸지만?!
울릉도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비용이 사실 어마어마 해서 다음엔 누워 가긴 힘들지 않을까?
어쨌든 해외도 좋지만 국내도 정말 멋진 곳이 많은 것 같아.
물론 체험단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야.
제공받는게 장점이라면 후기를 잘 남겨야 하는 단점도 있고
또 여행 관련된 체험은 숙소를 기준으로 보통 평일만 가능한 경우가 많거든.
금-일 및 연휴, 공휴일전날은 말그대로 사장님들도 돈을 벌어야하니까
체험단 홍보로 사용하는 건 손님이 그만큼 덜한 일-목 사이~
요즘은 일-월로 휴가 사용이 잦은지 월-목만 예약 가능한 곳도 있더라.
평일 기준으로 예약해야하니 회사에 매여 있다면 휴가(연차)를 내야하고
결국 연차수당을 포기하는 셈이야. 수당 안나오면 그냥 맘 편히 휴가내고^__^
또 사진과 정말 다른 숙소도 많아.
사진은 최신느낌인데 가보면 낡은?
처음 인테리어 하고 사진찍은걸로 내내 홍보하는 것 같은 느낌?
그럴땐 어떻게 후기를 남길수 있을까?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깔끔하게 관리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었다.
사장님 또는 직원분이 친절했다, 물이 따뜻하게 잘나왔다~
뭐 이런식으로 나름의 칭찬(?)거리를 쓰면 돼!
직접 써보니 체험단 후기에는 이런 돌려 말하기 스킬이 꼭 필요하더라고 ㅎㅎ
여행은 결국 힐링이야..
가족과 함께 하면 추억이 쌓이고, 나중에 사진보며 또 이야기 하잖아?
그런 공유된 추억거리를 많이 쌓고 싶다는 생각을해.
그게 삶을 버티는 힘이 되기도 하잖아!
열심히 벌어 맛있는 것 먹자, 여행도 가자!
이런 생각 나만 하는거 아니지?
일상에서 벗어나 빠듯히 살았던 나를 놓고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조금의 여유를 찾는 시간.
꼭 멀리 가지 않아도 자주 여유를 찾는 삶이었으면 좋겠어.
나도 이글을 보는 모든 분들도..
세상은 넓고, 체험할건 아직도 많아.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게되는거 아닐까?
오늘도 파이팅!
다른 체험이야기로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