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유희다.

by 이슬


사실 산다는 것은 유희다.

오늘 하루 세상의 어느 곳에서

만나든 우린 서로에게 무엇이다.


실재하는 숲, 거리, 갤러리이든

보이지 않는 허상의 사유 속이든

우리는 만나서 말하고 춤추고 노래도 하고

사랑하기도 미워하기도 한다.

존재하기도 하지만

존재하지 않기도 한 모호한 세계

살아가는 것은 유희에서 또 다른 유희로

징검다리처럼 이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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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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