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기도

by 이슬

햇살이 잎새 새로

징검다리 놓고

폴짝, 폴짝! 뛰어다닌다.



이슬 머금은 꽃잎

하늘 한올 담고

기도한다.


새소리, 바람 소리

볕뉘 그늘 지나

풀잎 실로폰을 친다.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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