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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자하는 아재 Mar 09. 2022

시작은 우량주나 ETF부터 시작해라

주식 시장은 무체급 경기다(워런 버핏과 경쟁할 수 있다)

초보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범하는 오류가 있다

 짧은 시간에 실력 대비 큰 수익률을 바라는 것과 잘 알지 못하는 종목에 투자하고 경제방송 같은 전문가들의 추천종목으로 우연하게 수익을 보게 된 것을 자신의 실력이라 생각하거나  종목을 추천했던 전문가를 맹신하는 오류이다.

반대로 이것은 실패하는 투자의 지름길이다

 이는  흔히 범할 수 있는 과오일 수 있지만 주식 투자자라면 자신을 억누르고 자신과 시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이러한 과오를 범하는 초보 투자자들은 차트, 재무, 벨류에이션, 성장성, 비즈니스 모델, 경영자 마인드, 모멘텀 등등의 수많은 종목 선정 고려요소들이 있음에도 이러한 것을 배제하고 단지 뉴스와 인터넷 정보들과 주식 전문가들의 추천종목이나 여러 요소들 중 한두 가지 만을 평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중소형주를 매수한다


충분한 준비를 하고 투자를 하는 것을 격투기에 비교하면

 실력이 없는 준비가 안된 경량급 아마추어가 랭킹 차이가 큰 프로 헤비급과 싸우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처음에는 호기로 처음에는 밀어 부칠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높은 확률로 프로 헤비급 선수가 승리할 것이다

과연 당신은 "워런 버핏", "벤자민 그레이엄"등과 같은 전문 투자가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승리의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랭킹보다 낮은 상대와 싸우면 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큰 수익률을 기대해 확률이 낮은 어려운 상대와 싸우지 말고 이길 수 있는 만만한 상대와 싸워라

어차피 복리의 마법을 극대화시키려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업셋의 경기보다 매 경기 지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투자의 경험이 적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누구나 아는 우량주나 상장 지수펀드인 ETF에 투자를 권해본다 

안전한 투자로 점차 실력이 좋아진다면 자연스럽게 랭킹이 높은 선수들과 싸우게 될 것이다 

주식 시장은 실력이나 투자 금액의 크기가 비슷한 사람끼리의 경쟁이 아닌 체급이 없는 무체급 경기임을 명심하자
이것은 챔피언이 처음부터 챔피언이 아니었고 아마추어에서부터 꾸준하게 실력과 승리가 쌓여서 결국 챔피언이 되는 것임을 명심하자

계속해서 강한 상대와 싸워 패하는 경기만을 한다면 결국 챔피언은커녕 몇 경기만에 은퇴를 해야 할 것이다.

 과도하게 변동성이 큰 섹터, 발전 초기의 섹터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ETF는 같은 섹터별  상위 최소 10 종목 이상을 모아서 만들었기에 개별 종목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거래소가 (일 년에 1~2회 )FN 가이드가 (최대 4회까지) 정기 종목 변경을 하기에 좋지 않은 기업들은 자동으로 지속적으로 바꿔준다

그렇게 섹터만 잘 고른다면 우량한 종목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

물론 약간의 수수료는 존재하지만 트레이닝 비용이라 생각하고 아까워하지 말자  

점차 자신이 생기고 준비가 되어 아마추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쌓으면 경기당 고 페이를 받는 훌륭한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좋은 ETF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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