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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자하는 아재 Apr 30. 2022

투자자들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이 될까?

반등의 5월을 기대해본다

한국시간 5월 5일 어린이날에 FOMC에서 금리인상의 보폭이 결정된다

이미 시장은 금리인상에 대한 5bp(0.5%) 정도는 선반영 한 듯 보이고 7.5bp에도 큰 폭락은 없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판단된

4월의 마지막 장에 그동안 매도세로 일관하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꺾였고 연기금 또한 의미 있는 매수세를 보여줬다

그동안 연기금은 LG 에너지솔루션 상장과 국내 주식 비중 축소가 맞물려 국민주라 불리는 삼성전자를 열심히 매도해왔다
외국인 투자자 또한 금리 인상과 긴축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에 러우 전쟁, 중국의 봉쇄 등의 악재가 더해져서 위험자산인 증시에서 빠르게 발을 빼고 안전자산인 달러나 국채 등으로 발을 옮겼다 그래서 국내 증시는 고점 대비 22% 정도 폭락했고 변동성이 낮은 달러/원 환율은 13% 정도 폭등했다
좌. 코스피 주가 변동 추이 / 우. 달러 원 환율 변동추이
주가와 환율을 합치면 고점 대비 35% 정도 저렴해졌다 그리고 역대급 환율 또한 더 이상 오르기 힘들어 보인다(Peak-Out)

한발 빠른 외국인 자본 중 일부가 매력적인 가격의 저렴한 한국 증시에 서서히 유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특히 삼성전자의 매수세가 심상치 않다)

물론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어린이날 발표되는 FOMC 회의에서 시장에서 감내할 수준을 벗어난 10bp(1.0%) 이상의 금리인상이 결정되거나 새로운 글로벌적인 악재가 등장한다면 다시 증시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지금은 그동안 외인의 보유 비중 유출이 큰 (하락폭이 다소 컸던)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인다 그러기에 외국인 자본 유입 시  상승폭이 클 것이고(삼성전자)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상대 적으로 재무가 약한 소형기업의 고정 금융비용(회사채 등의 이자)의 부담이 늘어나 위험이 커 보인다 (소형주 투자는 조심했으면 좋겠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이슈 없는 행복한 "증시 반등의 달"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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