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보다는 현대차
금일인 8.5일까지 8 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들이 현대차를 매수 중에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현대차에 비해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외국의 가치투자자들의 자금이 국내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대차는 역대 최고의 좋은 실적과 분위기에도 이렇다 할 미비한 반등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대차의 벨류가 매우 저평가 구간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는 외국인 자금들이 이렇게 비싼 환율에도 매력적인 싼 가격의 현대차를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전기차의 비중이 크지 않기에 오로지 전기차의 벨류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해도 너무 싸 보입니다. 주가는 가치에 귀결한다는 가치투자자들의 신조처럼 언젠가는 전기차의 벨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배터리를 비롯한, 전장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은 현대차보다 더 고벨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차의 외국인 비중은 과거 40% 중반에서 27%대까지 약 20%나 빠져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보더라도 이제는 더욱 싸져 매력적인 현대차에 외국인들의 자금이 들어올 때도 된 것 같습니다. 더욱이 실적이 좋기에 좋은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이벤트로 보입니다. 현재의 흐름으로 봐서는 성장주로써의 적정 가치를 인정받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언젠가는 받는다는 것입니다. 니의 성장주 가치평가 영상에서 현대차가 성장주로 가치평가 시 적정 주가가 31만 원이 조금 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모두 고려해 볼 때, 얼마 남지 않은 3분기와 4분기에 베어마켓 랠리가 온다면, 좀 더 가볍고, 외국인 매수세가 강한 현대차가 코스피의 베어마켓 랠리를 이끌 대장주가 될 확률이 커 보입니다.
더욱이 UAM(도심항공모빌리티)와 로봇에 진심인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기에 미래의 성장성을 기대해 봅니다.
물론 이것은 오롯이 나의 주관적 견해이니 참고만 하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