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릭을 유혹하는 온라인 플랫폼 초토화 전략
요새 뜨고 있는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라는 전자책이 있다.
근데 한 권에 무려 29만 원이다.
이 비싼 책이 하루에 무려 2억 원 이상 팔렸다.
이 저자의 또 다른 책인 '역행자'는 오프라인에서 베스트셀러 1위이다.
글쓰기만 잘해도 돈 버는 고가 콘텐츠 시대가 열리고 있다.
돈 되는 글쓰기가 대세다?
현대는 글과 정보의 홍수시대다.
하루 수십만 개의 콘텐츠가 블로그,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생산된다.
이 중에 내 글이 선택되기란 쉽지 않다.
(주제) 어떤 아이템이 먹힐까?
(제목) 내가 쓴 글이 선택받을 수 있을까?
(흥미) 내 글을 몰입감을 주고 싶다.
나는 수없는 시행착오를 통해 핵심 글쓰기 비법을 깨우쳤다.
약간 오글거리는 느낌이 들더라도 한번 따라 해 볼 만하다.
이 중에서 핵심적인 2가지만 공유하고자 한다.
1. 매력적인 제목 정하기
2.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는 본문 쓰기
수십만 개 콘텐츠 중에서 내 글을 찾기란 사막에서 바늘 찾기이다.
해변가에서 금속탐지기로 쇠붙이를 찾아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내 글 외형이 반짝여야 남들 눈에 띌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제목으로 사람들을 유혹할 수 있나?
주제 키워드 뽑기
일단 주제는 검증된 것으로 찾는다.
키워드마스터를 이용해서 조회수가 높은 글을 검색한다.
소위 어그로라고 불리는 키워드 찾기에 다들 혈안이다.
근데 키워드라고 막상 찾아봐야 조회수에 비해 콘텐츠 수가 너무 많다.
키워드 마스터에서 몇 가지 키워드라고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다.
"글쓰기"라는 단어로 키워드마스터에서 검색해 보자
조회수는 8,700건인데 문서수가 자그마치 4,508,389개이다.
경쟁 비율로 따지면 516배이다.
네이버 키워드 도구에서 경쟁률이 낮은 키워드를 검색할 수 있다.
그런데 경쟁률이 낮은 키워드는 클릭률도 낮기 때문에 조회수가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
검색 수가 떨어지는 키워드보다는 검색량이 많은 전쟁터에서 살아남아보자.
섹시한 제목 뽑아내기
'원래 있던, 흔한'주제를 재탕한다. 아니 우려먹는다.
키워드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를 잡는다.
어차피 낯설게만 느껴지도록 재구성하면 된다.
글의 제목을 예로 들어보자
1. 글 잘 쓰는 비법을 알아보자
2. 하루 2억 버는 초고수 글쓰기 비법이 있다고?
당신이라면 어떤 글을 클릭할 것인가?
2번째 글을 클릭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2억이라는 돈이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글만 썼는데 2억을 벌었다고
물음표로 제목을 마감한 것은 글을 읽으면 알려준다는 의미다.
내용을 볼 수밖에 없다.
창의적 글쓰기는 어떻게 하면 될까?
앞에서 말한 키워드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과 달라야 된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승부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으로 접근해야 된다.
내가 생각하는 창의성이란?
1. 원래 있던 것을 개선하는 것
2. 원래 있던 2가지 이상의 것을 융합하는 것
3. 기존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것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개념은 시장에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물론 당신이 천재적인 작가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천지개벽할 글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면 된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기존 시장을 새롭게 재해석하거나,
기존 콘텐츠들을 연동해서 탄생시키면 된다.
아이폰 창시자 스티브 잡스는 커넥팅 더 닷츠(Conneting The Dots)라는 말을 했다.
"아이폰은 새로운 게 아니다. 기존의 기술들(Dots)을 연결했을 뿐(Conneting)이다."
모바일 세계에서 밋밋함은 곧 사망이다. 새롭게 꾸며야 한다.
여기에 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면 더 좋다.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새로운 것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누구나 싫어하는 7가지 말(불쾌, 불만, 짜증, 불편 등)이 있는데 이걸 해결해 주면 사업 아이템이 된다 "
이 아이템을 제목 쓰기에 적용해 보자.
1. 나는 OO 가 정말 싫어
예) 세상이 싫어질 때(불쾌) 떠나는 섬 여행지 Top 5(해결)
2. 나는 을 OO안 좋아해
예) 명절증후군 확 날리는(불만) 이색 안마 카페 총정리(해결)
3. 이 OO짜증 나
예) 완전 짜증 날 때(짜증) 멍 때리는 산책길 BEST 4(해결)
4. 왜 그럴까?
예) 승무원들은 왜 3개의 가방을 들고 다닐까?(궁금증) 직접 물어봤습니다.(해결)
5. OO 하는 게 소원이야?
예) 로또 복권 당첨되고 싶을 때(소원) 대박 당첨 무료 번호 추출기(해결)
6. 그만 좀 OO 했으면 좋겠어
예) 층간소음 없는(불만) 유산소 운동법은?(해결)
7. OO은 형편없어
예) 형편없는 인스타?!(불만) 단박에 클릭 폭발하는 인스타 촬영법 6(해결)
주의사항 : 제목 쓸 때 2가지 주의사항을 꼭 지키자
1. 무조건 간단히 할 것 : 쓸데없는 조사는 버리고 키워드는 가져가자
2. 결정적인 것은 가려라 : 제목에 다 넣어버리면 사람들은 보지 않는다.
사실 제목 관련해서는 해야 할 말이 더 많지만 다음 기회에 좀 더 상세하게 기술해 보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써보자.
우리가 영어수업 시간에 배운 문장의 5 형식이 있다.
학창 시절에 배웠던 이 형식들은 다 필요 없다.
문장은 철저하게 주제중심이어야 한다.
독자들의 관심 폭발 아이템을 알아보자
1. 리스트 : BEST 5, TOP10 등 가볍고 명확한 리스트 업
2. 부정적 : 절대로 하지 말아야 10개
3. 욕구 충족: 사람들 원하는 것(문제 해결, 교육, 외모, 안전, 편함, 음식, 성욕 등)
4. 먹히는 주제 : 비행기 관련, 연예인, 기네스북 등
5. 시의성 : 시의성 관련 키워드로 관심 유도
6. 인간미 : 휴머니즘 관련 스토리는 잔잔한 감동을 준다.
7. 경제성 : 절대 저렴한 가격, 가격비교 이유 등
8. 신뢰성 : 저명매체 선정 OOO, 실험카메라 등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해 알아보자
모든 플랫폼 콘텐츠들의 대박 공통점이 하나 있다.
플랫폼의 정체성을 가지고 남들과 차별화해야 한다.
수백만 채널들 중 살아남을 수 있는 독특함이 있어야 한다.
해당 크리에이터는 자신을 브랜딩화, 즉 상품성 가치를 올려야 한다.
과연 내가 만드는 플랫폼의 정체성이 뭔가 항상 고민해 봐야 한다.
모든 사업이 마찬가지이지만 특히나 글은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
자기가 즐겁지 않으면 오랫동안 할 수 없다.
그런데 즐거운 취미를 글쓰기 주제로 하면 곤란할 수 있다.
취미가 일이 되면 힘들어서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
내가 스마트 스토어에서 가장 힘들었던 게 악플이었다.
악플은 진심으로 대응해야 된다.
악플 하나 달리면 정말 그런지 문의하는 글이 또 연쇄적으로 폭발한다.
외면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해명해 보자.
이로써 돈 되는 글쓰기 법을 간단하게 정리하였다.
이 방법은 회사에 쓰는 방법과는 차이가 있다.
철저하게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법이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제목은 황금 키워드로 노출빈도를 높이고, 클릭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2. 글쓰기는 독자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