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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 시선 Mar 11. 2023

"사진"을 생각하며

어떤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우리는 그것을 사진으로 남겨두곤 한다.

하지만 사진을  때면 담아내고 싶어 하는 

장면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는 사람의 시선과 마음이 투영되어 느껴질 때가 있다. 장면의 이미지와 

사진을 찍는 사람의 생각이 겹쳐지는  

사진은  이상 단순한 기록물에 그치지 않는다.

사진을 통해 세상에 속한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는 묵상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사진을 찍는 시선’


사진 한 조각의 경계를 조심스럽게 넘어서면 참 많은 이야기와 생각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부산의 초량 이바구길
순천 문화의거리와 순천만습지
제주 종달리로 가는 버스안 그리고 종달리 마을의 새벽



사진 하나에서 여러 가지 감정을 떠올려보고
사진이 찍혔던 그날의 하루는 어떠했었는지 다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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