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온해변 옆 순천만 가야 정원
《 순천만 가야 정원 》
비릿한 갯벌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들판
벼농사 밭농사
땀 흘리는 농촌의 하루
풋내 나는 푸성귀 가득한 밥상이라도
주린 배 불리면
거뜬히 나서는 농촌의 들판
김장 채소 제사 나물밥이 되는 쌀보리
빈 땅이면 심고 가꾸던 먹거리 농사가
시장경제 굴레 속에서 변화된 투기 같은 사업
세월 따라 밥만 먹고 사느냐 외치는 소리
눈으로 아름다운 세상 마음이 여유로워 행복한 삶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이들를 위해 성장 중인 가야정원
겨울이라 황량한 탓도 있지만, 아직은 계회적 예술적 보완이 필요해 보여서 미래가 궁금해지는 가야정원
사람들이 찾아가야 정원으로 성장하지, 사람들이 차지 않는다면 그냥 바닷가 들판이 될지도 모른다. 지금은 무료인데 언젠가는 유료화가 될지도 모르는 미래가 궁금해지는 정원 하나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