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여행후기 남이섬

남이섬

by KOY김옥연

■ 남이섬에서 ■☆


사람이 제 포부대로 제 삶을 다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정말로 행복한 사람 몇이 될까

다 같이 행복할 수 있을까


사나이 약관에 과거 급제

벼슬 길에 올라 혁혁한 공을 세우다

서른 입지도 못하고 능지처참 사라진 목숨

백 년을 지나도 그 이름은 살아 살아


예나 지금이나 시기질투 난무하는 세상

몸 사려 바쁘게 어지럽게 살아가다

빤히 보이는 호수 속 섬 물 하나 건너가서

숨 고르며 위로받고 사랑 행복 낭만 가득 충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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