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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o Apr 30. 2021

나는 할 수 있다, I can do it!

“할 수 있다”라고 외쳐야 하는 이유



“할 수 있다”라고 외쳐야 하는 이유


우리는 항상 불안감 속에 갇혀 분명할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아니야, 나는 할 수 없어”라고 단정을 짓는다. 메뚜기는 자기 몸의 20~30배가량 점프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사람이 봤을 때 30~60cm 정도 되는 높이이다. 어느 실험에서 메뚜기를 뚜껑이 있는 작은 통 안에 가둬 놓았다. 그러자 메뚜기는 탈출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점프를 시도했지만 뚜껑으로 인해 높이 뛰지 못하였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뚜껑을 열어주었지만 메뚜기는 끝내 탈출하지 못하였다. 자신의 한계를 뚜껑 높이까지 정해버린 것이다. 본인이 뛸 수 있는 능력보다 훨씬 낮은 높이에서 자신의 한계를 단정지은 것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분명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못할 것이라고 단정 짓는다.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피아노를 배우고 싶으면 피아노를 배우면 된다. 물론 재능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꿈은 피아니스트가 아니다. 노력으로도 충분히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다. “나는 못해”라고 말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생각보다 우리는 잘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나는 군대에 있을 때 달리기를 정말 못하였다. 3km에 18분이 나왔다. 부대에서 거의 꼴찌인 수준이었다. 당연히 나는 이 기록을 보고 “나는 뜀걸음을 못해, 잘 뛰는 사람들은 타고난 거야”라고 외치며 현실을 부정하였다. 나는 3km/18분이 나의 한계라 단정 지었다.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그러던 어느 날 부대에서 특급전사를 따면 2박 3일 휴가를 준다는 것이다. 특급 전사를 따기 위해선 3km를 13분 안에 들어와야 했는데 내 기록에서 5분이나 단축시켜야 했다. 그때 당시 나에겐 2박 3일 휴가가 정말 간절했다. 그래서 태어나 처음으로 한 달 동안 달리기 연습을 하였다. 처음에는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죽지는 않았다. 달리고 또 달리고 매일 연습했다. 장염이 걸렸는데도 뛰었다. 달리기 테스트가 있던 날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였고 그 결과 나는 1초 차이로 가까스로 통과할 수 있었다. 그때의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 노력 끝에 얻은 성취는 무엇보다 달콤하였다. 그 이후 다시는 뛰지 않았다.


자신의 한계는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못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못하는 것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그것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외쳐야 하는 것이다. 할 수 없다고 단정 짓게 되면 노력조차 하지 않으니 말이다. 나는 글을 쓰는 법을 배운 적도 없고 누가 가르쳐준 적도 없으며, 그 흔한 논술조차 배워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의 꿈은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출판해보는 것이다. 그런 꿈을 가졌기 때문에 브런치 작가에 도전할 수 있었고, 현재 브런치에서 글을 쓰고 있다. 물론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나는 절대 “나는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00억을 벌고 싶으면 “나는 100억을 벌 수 있다”라고 외쳐야 한다. 그러다 보면 “100억을 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것이고, 정말 간절하다면 여러분들이 스스로 그 과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생은 틀렸다고 생각하지 마라. KFC 창업자인 ‘커널 샌더스’도 65세에 창업을 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성공하기까지 그는 1008번의 거절을 당하였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1009번째의 계약에서 성공했다. 그가 만약 “나는 할 수 없을 거야”라는 생각을 했으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는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1000번이 넘도록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한계를 너무 낮게 잡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여러분의 능력은 훨씬 위대하기 때문이다.  


“나는 할 수 있다. I can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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