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이 +1 생겼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졸지 않았던 것은 물론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이었다. 하지만, 그가 주눅 들지 않고 용감히 골리앗과 마주한 이면에는, 그가 양 떼를 지키며 수많은 늑대와 사자들과 자주 싸워야 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은 내일을 향한 훈련일지도 모른다. 다윗이 사자와 늑대들을 상대해 본 적이 없다면, 과연 골리앗을 향해 그렇게 당돌하게 말할 수 있었을까?
어제와 오늘의 내 삶은 내일의 무엇을 위한 훈련이었을까?
경험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차곡차곡 내공으로 쌓아야 한다.
그게 쌓이면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된다.
오늘이 힘들었는가?
내공 +1이 쌓인 것이다.
"“내가 아버지의 양을 칠 때 사자나 곰이 와서 양 새끼를 움켜가면 몽둥이를 가지고 뒤따라가서 그 입에서 새끼를 구해 내었으며 또 그 사자나 곰이 나에게 덤벼들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쳐서 죽였습니다.
내가 사자와 곰도 죽였는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저 이방 블레셋 사람을 못 죽이겠습니까? 사자나 곰처럼 내가 반드시 그를 죽이고 말겠습니다! 나를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구원하신 여호와께서는 저 블레셋 사람에게서도 나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좋다. 가거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시기를 원한다.”
사무엘상 17장 34-3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