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믿음
분명 나이를 거꾸로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우린 나잇값 하는 크리스천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일만 저지르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있다. 뒤처리 능력이 절대 부족해서 해를 끼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린 책임감 있는 크리스천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 해야 한다.
손톱의 때만큼만의 권력이 있으면 그걸 못써서 안달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우린 늘 겸손한 크리스천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내가 가질 수 없어서 배가 아픈 사람들이 있다. 배가 아픈 게 싫어서 시비를 걸고 빼앗아 버리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우린 늘 감사한 크리스천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크리스천은 달라야 한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달라야 한다.
크리스천인데 하는 짓이 별반 다를 게 없음 예수님도 그들을 별반 다르지 않게 여기실 것이다.
그래도 저 믿잖아요?
그래도 저 세례 받았잖아요?
So what?
그건 죽은 믿음이다.
죽은 건 쓸모가 없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야고보서 2: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