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체력이 영성이다.
요즘 영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영성이란 마치 운동과도 같다. 우리가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고 체력이 길러지듯, 영성은 내 영의 근육이자 영적 체력이다.
영성은 내가 무심코 내렸던 결정과 생각과 행동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그때의 판단이 옳았는지, 바른 것이었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기준이 바로 영성이다. 그리고 그 기준은 나의 감정이나 판단이 아니라, 말씀의 기준에 따른다.
이로써 영성은 분별력을 만들어낸다. 매우 촘촘하고 세밀한 분별력이다. 당시에는 최선이라 믿었던 것들이, 영성의 필터를 통과하면 사실은 나의 연약함에서 비롯된 결과였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그때의 최선이라 여겼던 것들이 결국 영성의 필터를 통해 새로운 성찰을 낳고, 그 성찰이 곧 성장이요 성숙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모든 경험이 영성의 근육을 더 단단하게 붙여간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의 삶에는 낭비되는 것도, 버려야 할 것도 하나도 없다.
매번 그냥 하는 것은 없는 것, 그것이 영성 있는 삶이다.
인식하는 것, 깨어 있는 것, 자각하는 것,
그것이 곧 영성이다.
의지나 본능을 따라 아무렇게나 결정하지 않는다. 모든 결정의 주도권이 내게 있지 않음을 알기에, 함부로 선택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영성의 삶이다.
골로새서 1:9–10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나게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