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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maZ Jan 13. 2023

Day 4

동참할 의지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의 리더로 세우셨을 때 가장 팔짝팔짝 뛰며 온갖 변명과 이유를 둘러댄 사람은 모세 자신이었다.


내가 누구기에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끌고 나와야 한다는 겁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날 믿지 못할 것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보여줄 힘과 능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말도 잘 못합니다. 말도 더듬고 유창하게 말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카리스마가 없단 말입니다!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제발 다른 사람을 보내세요! 난 자신이 없다고요!!


자신도 없고 능력도 없고 말발도 없는 모세에게 걱정 말고 가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모세가 무얼 할 수 있고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하나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끝까지 따라올 수 있는 신뢰와 믿음이었다.


결국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끌고 나와 가나안으로 향했다. 가나안으로 향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그 어떤 순간도 모세의 능력으로 일이 진행된 적은 없었다.


우리의 능력이 하나님의 능력보다 앞설 수 없고 우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세는 알고 있었고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도움과 표적을 절실하게 구했다. 그는 매우 겸손하며 그는 하나님의 계획에 집중한 사람이었다.


내가 아니라고 한들…

그렇다고 한들….


하나님은 관심 없다.


하나님은, 오직 우리가 얼마나 그분의 계획에 동참할 의지가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며 그 의지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너희가 말할 때 내가 너희를 도와주고 너희 할 일을 가르쳐 주겠다.”

‭‭출애굽기‬ ‭4‬:‭15‬ ‭K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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