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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maZ Jul 02. 2023

Day 21

우리는 얼마나 절실한가

An old rabbi names Albert Lewis once told me. He had lost his four year old daughter to an asthma attack in the 1950s.


I asked if even he, a righteous clergyman, didn’t get mad with God over that.


“Oh, I was furious.” he said.

Then why didn’t you stop believing?


“Because,” he said, “as terrible as I felt, I took comfort in having something I could cry to, a power to whom I could shout, ‘why?’ It is still better than having nothing to turn to at all.”


Finding Chika by Mitch Albom


토요일 습한 아침, 아직도 못 끝낸 Finding Chika를 읽고 있다.


읽다가 눈에 확 들어온 글귀.


그리고 케빈 엄마가 생각났다.


왜 하나님은 내가 가장 의지하는 아이를 먼저 데려가셨을까?라고 울던 그 모습이 생각났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통을 주시는가?


왜 하나님은 어리고 순수한 Chika에게 몹쓸 병을 주셨을까?


왜??라는 질문에 하나님은 “왜냐하면”이라고 답하시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래서 인간은 왜라는 질문의 답을 학문에서 찾으려 했고 그 답은 언제나 충분하지 못하다. (깊이 있는 답을 얻기 위해 인간은 종교를 버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던지는 질문에 충분한 답을 해주지 않지만, 인간이 느끼는 감정에는 반응하고 위로하신다.


인생은 늘 힘들고 벅차고 어려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붙들고 견디게 하는 힘은 또 하나님께 얻는다.


인간에게는 답 해주는 하나님도 필요하지만 화도 분노도 슬픔도 들어주고 받아줄 하나님도 필요하다.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에게 하나님은 정말 너무 절실하게 필요하다.


“여호와여, 내가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소서. 나는 주께 헌신한 자입니다. 내 생명을 지키소서. 주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를 의지하는 주의 종을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가 하루 종일 주께 부르짖습니다. 내 영혼이 주를 바라봅니다.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주는 선하시고 기꺼이 용서해 주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한없이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절히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주는 내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시므로 내가 환난 날에 주께 부르짖습니다.”

‭‭시편‬ ‭86‬:‭1‬-‭7‬ ‭K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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