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로 회복한 경기, 시한폭탄 터지나?

금리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문제

by E트렌드
GettyImages-1271927899.jpg 게티 유료 이미지


심상찮은 시장 금리, 이럴 땐 어디에 관심을 둬야 하나요?


흔히 시장금리가 상승할 때는 은행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일단 경기가 개선된 면이 가장 크고,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나날이 줄어드는 중입니다. 더 나아가 시장금리가 상승할 때, 순이자 마진이 개선되는 것도 은행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


금리가 오르면 부채가 터지는 거 아닌가요?


한국은행이 발간한 '금융안정 보고서(2021.6)'에 따르면, 처분 가능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1년 3월 말 171.5%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0.1%에 비해 11.4%P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주가 급등 영향으로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3월 말 44.7%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6%에 비해 2.9%P 떨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가 좋아지면서 채무 상황 능력이 낮은 차주(대출받은 이)의 비중은 줄어들어, 다중 채무자이면서 저소득(하위 30%) 혹은 다중 채무자이면서 저신용(신용점수 664점 이하) 차주의 수는 3월 말 기준으로 6.3%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의 6.3% 보다 0.1%P 떨어졌습니다. 또한 취약 차주 대출 금액 비중도 5.3%로 전년 말과 거의 같은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렇다면 은행주의 전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4분기 이후 신규 차주 수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 중 신규 차주의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승했는데요, 대출을 받자마자 바로 연체하지는 않을 테니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

경기가 나아진다면 신규 차주의 부실 위험은 낮아질 것이고, 최근 시장금리 상승은 인플레이션 기대감뿐만 아니라 경기회복 가능성이 부각된 탓이니 일단은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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