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어휘의 간극을 어떻게 좁혀야 하나?

중3이 고1되면 맞이할 첫 멘붕 방지

by Hey Soon

❚중3과 고1은 하늘과 땅 차이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에 엄청난 간극이 있는 듯 하다. 중학교에서만 근무한 교사로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세세한 상황까지는 알지 못 한다. 하지만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고등학교를 입학하자 마자 치르게 될 3월 모의고사는 아주 혹독한 입교식이라는 것은 잘알고 있다.


고1이 된 후 치는 첫 3월 모의고사 영어시험의 경우, 중3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도 그 시험이 선사하게 될 멘탈 붕괴는 피해가지 못 할 것이다. 물론 학생들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교육과정상에 선행학습이 금지된 현 상황에서 그들의 평균 어휘력으로는 도저히 고1 3월 모의고사를 헤쳐나가기에는 역부족이다.


❚어휘력부터 키우는 게 급선무

주말에 미리 2022학년도 3월 모의고사를 중3의 눈높이로 한 번 풀어 보았다.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끝낸 이후 남은 기간이라도 그들이 내년에 치르게 될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해줘야 할 것 같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일단 급한 건 그들의 턱없이 모자라는 어휘력을 보충하는 일이다.


❚2022학년도 3월 모의고사 단어장 공유

2022학년도 3월 모의고사에 사용된 단어들 중에 중3 학생들의 눈에 낯설 것 같은 단어의 목록을 만들었다. 그리고 영영사전을 찾아 새로운 예문을 찾으려다 멈춤했다. 어쩌면 또 다른 예문을 포함시키면 또 새로운 단어가 속출할 것 같아 다른 방법을 쓰기로 했다. 그 모의고사 안에서 쓰인 문장을 그 단어들의 예문으로 사용해서 학습용 단어장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그룹으로 서로 모여 각 단어장의 단어를 채워 넣고 함께 스피드 퀴즈 같은 걸로 서로 다지는 활동을 하려한다.


따로 시간을 내어서 단어장을 제작했습니다. 필요하신 선생님들께 공유해드리고 싶습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