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시절 저희 가족을 엄청 챙겨주신 레인 할머니와 밀튼 할아버지께서 한국 방문 일정이 맞아서 이번 스터디 모임에 함께 하셨습니다. 기왕 오신 김에 레인 할머니께서 평소 마음에 새기고 계시는 성경구절 중에 하나를 부탁드려 얻은 문구 입니다.
현재 읽고 있는 소설 <Number the Stars>는 기본적으로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쓰인 소설이라 할머니의 quote가 오늘 읽는 부분과도 연관이 있어서 너무 멋진 Intro 였습니다.
오늘은 이 quote의 설명을 레인 할머니께 직접 부탁드렸습니다. 할머니의 설명을 녹음까지는 못 했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인간의 눈으로 삶의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이 도전이 될 수 있지만, 그 과정을 보내는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인식하고 함께 동행하고 있음을 인지한다면 우리에게 그 시간은 적어도 고통자체이기 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위의 명언과 관련해서 제가 준비한 질문을 가지고 멤버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레인 할머니의 남편이신 밀튼 할아버지께서도 시련의 시간이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움으로 이어짐을 느낀 경험을 나누어주셨습니다. 할아버지가 젊은 시절 사시던 주를 떠나 새로운 직장으로 옮겨 오시던 때를 회상하시며 그 당시 새로 옮긴 직장에서 동료가 자신을 음모하고 자신에 대한 거짓 루머를 퍼트렸다고 했습니다. "Back-stabber"라는 표현을 쓰셨어요.
출처: Longman Online English Dictionary
그래서 새로 옮겨온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셨대요. 그리고 그 사업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 시련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셈이죠.
스터디 멤버들도 각자 삶에서 이런 저런 시련을 이기는 나름의 지혜를 공유해주셨습니다. 물론 영어로요. 다들 대단하죠? ^ ^
저에게는 친정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이 저를 미국 유학의 길로 이끌었고, 그 미국 유학이 삶의 도전이고 시련의 세월이었지만 그 덕분에 좋은 분들을 만나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긴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분의 경험도 영어로 한번 시도해보세요.
Chat GPT 핸드폰 어플을 사용해서 자유 대화를 한번 나누어 보세요.
앱설치 및 사용 순서
1) 플레이 스토어 검색어: Chat GPT
2) AI 음성 선택 방법
3) 대화 나누기
Ch 15. My Dogs Smell Meat! 요약
Annemarie는 소설 초반에 여동생, Kirsti 가 독일 군인들과 대화한 것을 기억한다. Kirsti는 위험을 몰라 자신 있게 이야기했지만 군인들은 그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Annemarie도 군인들에게 헨릭 삼촌에게 점심을 가져간다고 설명하며 무례하게 대답한다. 군인들은 바구니의 물건을 개들에게 던지지만, 한 군인이 냅킨을 들어올리고 숨겨진 패킷을 발견하자 Annemarie는 두려워한다. 그러나 패킷에는 하얀 손수건만 들어있고, 군인들은 Annemarie를 비웃으며 놓아준다. 항구에 도착한 Annemarie는 Henrik 삼촌을 만나고, 그녀가 패킷을 가져온 덕분에 작전을 구했다는 말을 듣고 안도한다.
과연 그 패킷 속에 든 하얀 손수건이 어떻게 이 작전에 쓰이게 될까요?
16~17장 (마지막장)을 읽어보세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다음 모임에서 나눠봐요.
Chapter 15에서 정리한 영어 표현들입니다. 소리내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번 주 공부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번 주는 특별한 손님 두분과 즐거운 영어 스몰 토크를 더 나누기 위해 영어 문법 공부는 생략했습니다.
다음 모임 부터 <한국식 영문법 말고 원어민식 그림 영문법> 첫 강연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제가 발간한 <워크북, 한국식 영문법 말고 원어민식 그림 영문법> 교재에 실린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