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사실 저는 이 연설문을 매년 3월 제가 근무하는 중학교 3학년 학년 전체에 심화 읽기 자료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연설은 그 아이들에게도 마음에 새길 무언가는 분명히 주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그리고 Chat GPT와 이야기를 영어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Chat GPT 핸드폰 어플을 사용해서 자유 대화를 한번 나누어 보세요.
앱설치 및 사용 순서
1) 플레이 스토어 검색어: Chat GPT
2) AI 음성 선택 방법
3) 대화 나누기
이번 모임 부터 새롭게 시작한 시리즈 강연입니다.
현직 영어 교사로서 한국식 영어 문법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제가 출간한 책을 가지고 강연을 합니다.
이번 모임은 Day 1 & 2 부분을 소개했습니다.
한국식 영어 문법은 모든영어 문장을 1~5형식으로 단순 범주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령 어떤 문장이 몇 형식인지 안다고 해서 그 문장의 의미를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문장을 1~5형식으로 분류하는 것은 문장을 그저 피상적으로 보게 만들 뿐입니다. 그것으로는 길고 복잡한 문장의 구조를 절대로 정확히 알아낼 수 없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한 문장 선 그림 그리기(Sentence Diagramming)는 문장의 구조를 보다 입체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미국 학생들은 영어 문법을 ‘~적 용법’으로 배우지 않고 초등학교부터 문장 다이어그래밍(Sentence Diagramming)라는 방법으로 긴 문장의 구조를 쉽게 파악하도록 배웁니다. 문장 다이어그래밍은 문장 내 주어, 동사, 목적어, 수식어를 파악하고 이를 도식화하는 활동입니다. 아래 사진은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둘째의 4학년 영어 문법 노트입니다. 제법 긴 문장들의 다이어그래밍이 빼곡히 쓰여 있습니다.
일단 낯선 패턴이라 마음의 문이 쉽게 열리지 않으시겠지만 호기심을 가지고 아래 예시들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지요?
한국에서 영어를 배운 학습자일 경우 위의 선그림은 쉽게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연습 문제를 풀어보세요.
정답은 다음 모임에서 안내해드릴게요.
Chater 16. I Will Tell You Just a Little 요약
Annemaire는 집에 돌아와 엄마가 병원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혼자 소 블로섬의 젖을 짭니다. 엄마가 깁스를 하고 돌아온 후, Annemaire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인해 삼촌 헨릭이 Rosen 가족의 탈출 과정을 설명해줍니다. Henrik은 배 밑의 비밀 공간에 Ellen과 그 가족, 다른 난민들을 숨겼습니다. Annemaire가 전달한 패킷 속 손수건에는 독일군 수색견의 후각을 무력화시키는 특수 약품이 묻어 있었습니다. 이 손수건 덕분에 독일군의 검문을 통과할 수 있었고, Rosen 가족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Henrik은 Annemaire에게 스웨덴에서 로젠 가족이 안전할 것이며, 전쟁이 끝나면 Ellen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안심시킵니다.
Chater 17. All This Long Time 요약
2년 후, 전쟁이 끝나고 독일군이 철수하자 덴마크인들은 국가를 부르며 창문에 국기를 걸었습니다. Annemaire는 몇 달 전 Peter가 나치에 체포되어 광장에서 총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부모님은 Annemaire에게 Lise도 나치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말합니다. Lise와 Peter는 모두 레지스탕스의 일원이었으며, 독일군이 비밀 모임을 급습했을 때 리제는 도망치다 차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날, Annemaire는 Lise의 결혼 트렁크에서 약혼 드레스를 찾아냅니다. 그 안에서 Ellen의 다윗의 별 목걸이를 발견하고, 2년 전 Ellen의 목에서 떼어낼 때 끊어진 체인을 아빠에게 고쳐달라고 부탁합니다. Annemaire는 Ellen이 덴마크로 돌아올 때까지 목걸이를 직접 착용하기로 결심합니다.
위 부분은 이 책의 <Afterword>의 일부입니다.
Lois Lowry는 이 책의 모티브를 덴마크의 레지스탕스의 지도자들에 대한 글을 읽다가 Kim Malthe-Bruun이라는 청년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청년은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총살을 당했지만 그가 사형당하기 전날 자신의 어머니에게 쓴 편지가 인용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그 젊은이가 사형당하기 전날 어머니에게 쓴 편지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 그리고 저는 여러분 모두가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전쟁 전 시대로 돌아가는 꿈을 꾸지 말고, 젊은이든 노인이든 여러분 모두가 인간의 품위에 대한 이상을 창조하는 꿈을 가져야 하며, 편협하고 편견에 찬 이상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 나라가 갈구하는 위대한 선물이며, 모든 어린 농부 소년이 기대할 수 있고, 자신이 일하고 싸울 수 있는 무언가의 일부라는 것을 기쁘게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분명 그 선물, 인간의 품위가 있는 세상이라는 선물은 모든 나라가 여전히 갈구하는 선물입니다. 저는 덴마크와 그 국민에 대한 이 이야기가 우리 모두에게 그러한 세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주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여러모로 평생 잊지 못할 책으로 꼽힐 것 같습니다. 저뿐 아니라 오늘 오신 스터디 멤버들에게도 이 책은 두고 두고 생각이 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 다음 모임부터 새롭게 시작할 책도 Lois Lowry의 작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제목: <A Summer to Die>
구입처: Yes24, 교보 문고에는 판매가 안되고 있더라구요... 혹시 구매하실 분은 알라딘에서 구입 가능
이번 주 공부는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