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ing a nerd.
이번 모임에서는 위의 명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너드 (찐따? 오타쿠?)"에게 친절해라. 아마도 너는 결국 너드 밑에서 일하게 될 거야. "
"Chances are....." :"아마도 ~일 것이다", "그럴 가능성이 크다"
여러분은 스스로 "nerd"라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요즘 점점 세상과 멀어지며 스스로 " nerd"가 되고자 하는 1인 입니다. ㅎㅎ
세상 사람들처럼 살려고 하니 너무 어려워서...
저만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는 중인데....
누군가는 저를 'nerd'라 여길지도 모를 일이네요. ^ ^
이번 모임부터 새롭게 <A Man Called Ove>라는 책을 시작했습니다.
책의 두께가 부담스럽고 어휘 수준이 상당히 높긴 하지만 아래처럼 영화로 먼저 시청한 후 읽으면 훨씬 부담이 줄어들 것 같아요.
시간 되실 때 아래 두 가지 중 하나 라도 먼저 시청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스웨덴 영화를 봤어요. 처음으로 스웨덴어를 접한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스웨덴 영화 (2015)
제목: En man som heter Ove
감독: 하네스 홀름 (Hannes Holm)
주연: 롤프 라스가드 (Rolf Lassgård)
언어: 스웨덴어
원작 소설에 매우 충실한 감동적인 영화로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네요.
2. 미국 리메이크 영화 (2022)
제목: A Man Called Otto
감독: 마르크 포스터 (Marc Forster)
주연: 톰 행크스 (Tom Hanks)
언어: 영어
오베는 ‘오토(Otto)’로 이름을 바꾸고 미국식 정서로 각색됐지만, 여전히 원작의 감동과 유머를 잘 살렸다는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스웨덴이라는 나라는 복지국가로 알려져있지요?
하지만 이 영화 속 인물, OVe의 삶은 복지 국가의 면모가 크게 드러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무튼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 그저 복지 국가로만 알고 있던 나라지만,
이 소설을 통해 그 나라의 정서를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설을 시작하며 몇 가지 소설 전반적인 부분을 알아보았습니다.
괴팍한 50대 후반의 오베, 부인을 잃고 세상에서 점점 소외되어 가는 한 남자.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자살 시도까지 하는 그가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이 웃프게 그려진 소설입니다.
비록 어휘가 다소 어렵지만, 스윽~ 줄거리만 꿰고 가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완독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