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
"미는 보는 사람의 눈에 있다."
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 어떤 대상이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미는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게 아니라 다분히 주관적이라는 것이지요.
여러분 눈에는 어떤 것이 아름답게 보이나요?
아름다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내면의 아름다움이 베어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이 아름답다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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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연을 끝으로 <원어민식 그림 영문법> 시리즈 강연을 마쳤습니다.
한국식 영문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을 최대한 촛점을 두어 다루었고,
Why?라는 질문에 중심을 두며 영어 문법 규칙들을 다룬 점이 보통의 영문법 강연과는 차별점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께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길 바래요. ^ ^
이번 시간은 문법 강연의 마지막으로 가장 힘든 "가정법"을 나름 쉽게 설명을 드려보았습니다.
왜 "Could you open the door?" 가 정중한 표현일까요?
왜 우리는 낯선 사람들에게 Can you open the door? 하기보다 "Could you open the door?"를 하는 게 더 바람직할까요?
이 역시 가정법의 한 문장입니다.
즉, 낯선 상대에게 (문을 열어줄 가능성이 희박할 것을 전제하며) 최대한 겸손하게 해주실수 있을까요? 같은 개념으로 말하는 것이라,
현재 상상 (가능성 희박)의 동사 모양을 씁니다.
또한, "시간과 조건의 부사절에서 현재 시제가 미래 시제를 대신한다"는 소리 많이 들어보셨지요?
이 역시 가정법으로 설명이 됩니다.
가능성이 아주 높은 일에 대해
예를 들어,
이따가 집에 가서, 너한테 전화할게.
"If you arrive at home, ,I will call you."
즉, 내가 집에 도착하는 것은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일이지요? 그래서 미래 상상 패턴 (현재 시간을 빌려오는 것)을 쓰는 거랍니다.
그저 영혼없이 달달 외워온 영어 문법 규칙을 이유도 따지지 않고 그저 암기하기보다,
솜솜히 띁어보며 그 속에 그럴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
그럼, 아래 문제를 한번 풀어보세요.
정답> a) had taken b) had accepted c) might
다들 맞추셨나요?
11장 요약> 언니 Molly의 장례를 치른 후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여전히 상실의 허전함은 좀처럼 메워지지 않네요. 더군다나 이제 여름을 끝으로 Meggie가족은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가는 상황이라 Meggie의 마음은 더 서운해하네요. 정든 곳과 정든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Will와 함께 하던 사진 작업도 이제 더 이상은 함께 할 수 없음에 아쉬워 합니다. 그런 Meggie에게 아빠와 Will은 깜짝 선물을 주네요. Molly의 장례식날 Will이 Meggie를 찍은 사진이 "Fringed Gentian (가을에 피는 푸른색 야생화로, 희망, 인내, 새 출발을 상징)의 이름으로 근처 대학교 미술관에 전시되었습니다. Meggie는 자신의 사진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결국 언니를 질투하던 동생이었지만, 자신의 모습에서 언니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 I understood then what Ben had told me once about knowing and accepting that bad things will happen, because I understood, whatching him, that someday Will would be gone from me too. "
소설의 마지막에서 Molly는 죽음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번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정리한 표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 되실 때 한 번 살펴보세요. ^ ^
<A Summer to Die>는 아끼듯이 읽었습니다. 사건의 빠른 전개보다는 감정의 선을 따라 절로 주인공의 심정이 나에게로 전달되는 경험을 을하며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어느 날은 퇴근 후 혼자 이 책을 읽으며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기도 하고, Meggie의 대사에서 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Will의 모습에서 제가 좋아하는 Milton할아버지를 떠올리기도 하고, 그 시골 마을의 들꽃을 보며 제가 예전에 머물던 미국 남부의 정경이 그려지기도 하고, 아무튼 저에게는 유달리 정이 가는 소설이었습니다.
얼마 후 또 한 번 다시 찬찬히 읽어보고 싶은 소설입니다. 여러분에게 이책은 어떤 책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