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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퀀텀점프 Feb 01. 2024

나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클럽 성공습관 프로젝트 만들기

오늘부로 2월이 시작되었다. 2024년이 벌써 한 달이 지났다. 나는 한 달 동안 무엇을 이루었을까? 매일 아침 모닝루틴을 했다. 새로운 운동인 크로스 핏을 체험했다. 2월부터 시작한다. 수영레슨이 다시 시작되었다. 원서 읽기는 진행 중이다. 책 한 권을  다 읽은 것이 없다. 이것은 좀 심각하다. 거의 매일 글쓰기를 하고 있다. '퍽'하고 실행하는 습관이 생기고 있다. 이룸다이어리를 매일 쓰고 있고, 되뇌기를 하기 시작했다. 줌을 통해 영어공부 강의를 했다. 영어소모임 1기를 마무리했다. 쓰고 보니 한 일이 좀 많은 것 같다. 생각 외로 뿌듯하다.


나의 2월의 화두는 '2달 프로젝트로 무엇을 할 것인가?'이다. 클럽 성공습관이 창단되었다. 이룸네트워크에서 새로 시작한 멤버십 전용 온라인 모임이다. 기존에 있던 모닝루틴과 이룸다이어리 쓰기, 5분 강의 등을 통합하면서 월간 멤버십 가입비를 낮추어서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평생 동안 성장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너무너무 감사하다.


프로젝트는 2~6개월 단위로 자신이 정해서 진행한다. 계획을 짜고, CSF(critical success factor), 프로세스, 중간 아웃풋과 최종 아웃풋을 설정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실제 실행되는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뜬구름 잡는 자기 계발이 아니라 나다운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클럽 성공습관 줌 창단식에서 김악한 대표님이 하신 말씀 중에 "방향서"이라는 말이 내 맘에 콕 와닿았다. 방향성이 없는 자기 계발은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는다. 방향성이 없으니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자기 계발을 하고 있다는 만족감만 느끼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지금 내 모습을 나타내는 말인 것 같아서 뜨끔했다. 매일 모닝루틴을 하고 있지만, 점검도 없고, 방향성도 부족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의 인생목표는 "자유로운 삶을 사는 100억 자산가이자, 동기부여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내가 적다가 중간에 그만둔 100일 성공확언 쓰기에서는 2025년 10월로 날짜를 정했는데, 5년 계획으로 방향을 틀었다. "2028년 나는 자유로운 삶을 사는 100억 자산가이자, 동기부여 전문가가 된다."가 내 인생 목표가 되겠다.


인생 목표를 위해서 나는 우선 2025년에 내 동물병원을 개업해야 한다. 매해 1개씩 지점을 늘여서 2028년에는 5개의 지점을 가진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이다. 동기부여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동기부여 툴로 "영어"를 정했다. 모닝루틴, 운동, 독서도 다 가능하지만, 가장 나다운 것은 영어를 익히면서 얻은 경험이 아닐까 해서이다. 나는 언어적 재능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사오정끼가 있어서 말귀도 잘 못 알아듣는다. 아직도 영어가 나에게는 과제이기도 하지만,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영어로 인해 울고 웃었던 경험, 그리고 지금의 의사소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해 왔던 것을 나누고, 누군가 이전에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돕고 싶다.


그럼 내 방향성은 점검이 되었고, 이것을 어떻게 프로젝트로 녹여낼 것인가? 지금 영어소모임 시즌 2를 곧 시작한다. 하달짜리 모임이고, 무료이다. 나는 이 영어 소모임을 유료로 발전시키고 싶다. 사람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을 좋아하지만, 무료이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한다. 쉽게 참여하고, 쉽게 포기하기도 쉽다. 하지만 돈이 들어가게 되면, 조금 달라진다.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감도 가지게 된다. 소모임이 유료가 되면, 나는 한국에서 책을 사서 내가 사는 캐나다로 공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긴다. 유료 모임의 수익금을 자기 계발을 위한 책 구입에 투자할 생각이다.


그러면 어떻게 내 영어 소모임이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게 만들 수 있을까? 우선 마케팅이 필요하다. 내가 누구인지 알리고, 영어 익히기를 같이 할 만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최근에 인스타 계정을 만들었다. 인스타를 통해서 많은 것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나는 인스타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나를 홍보해서 영어 소모임을 함께할 사람을 모집해야 한다. 고로 나는 2달 프로젝트로 지금 63명인 팔로워를 1000명으로 만들고, 유료 소모임을 늦어도 4월에 시작해야 한다. 인스타 계정 팔로워 1000명 만들기, 영어 공부 오픈 채팅방 인원 최소 500명 만들기가 내 2달 프로젝트가 되겠다.


역시 사람을 글을 써야 한다. 글로 쓰니 머릿속에서 풀리지 않고 뱅뱅 돌던 것이 정리되면서, 내 2달 프로젝트 계획이 짠~! 하고 나왔다. 그럼 이제부터는 세부계획과 CSF, 중간 아웃풋과 최종 아웃풋을 그리면 되겠다.


말로 뱉었으니, 책임을 져야 한다. 나의 2달 프로젝트 과정을 브런치에 글쓰기로 연재해야겠다. 다음 스토리로 기대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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