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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2) 댄스스포츠 배우기

쉘 위 댄스(Shall we dance)?

by So what

지금으로부터 25년전인 2000년 여름경, '쉘위 댄스'라는 일본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 당시만해도 다소 생소한 "댄스스포츠"라는 소재로 만든 영화였다.

평범한 직장인인 남자주인공이 "댄스스포츠"라는 새로운 취미를 접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아가는 얘기를 담담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그런 영화였다.

나 또한 이 영화를 인상깊에 본 뒤에 "댄스스포츠"를 한번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나 아직까지 이를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다.


간략하게 "댄스스포츠"의 종류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스탠더드댄스'와 '라틴아메리칸댄스'로 나눌 수 있다.

'스탠더드댄스'는 '왈츠','탱고','큅스탭','슬로폭스트롯','비엔나왈츠'의 5가지로 구분되고, '라틴아메리칸댄스'는 '룸바','차차차','자이브','삼바','파소도블레'의 5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라틴아메리칸댄스'가 우리에게는 익숙한데, 가끔 TV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댄스스포츠에 도전하여 공연하는 걸 보면 대부분이 '라틴아메리칸댄스'에 속하는 종목을 하곤 한다.

나 또한 개인적으로는 우아한 춤인 '룸바'나 경쾌한 춤인 '자이브'를 배워보고 싶다.


동호회에 가입하여 회원들과 댄스스포츠를 배워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학원에 등록하여 체계적으로 강사님으로부터 댄스스포츠를 배워도 좋을 것 같은데, 이왕 배우는거 즐겁고 행복하게 배울려면 아무래도 동회회에 가입하여 회원들과 함께 땀흘리고 어울리면서 배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즐겁게 댄스스포츠를 배워 무대에서 멋지게 공연하는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앞으로 10년내에는 반드시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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