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팩트입니다.
시작도 팩트, 끝도 팩트로 가보겠습니다.
얼마 전, 길을 걷다가
오디오북을 하나 들었습니다.
요즘 제가 가장 애정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바로 산책하며 오디오북 듣기 입니다.
내용은 단순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팩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
그 말이 이상하게 오래 남았습니다.
오늘은
조금 다르게 써보려고 합니다.
힙합 라임처럼,
팩트로만 밀어붙여 보겠습니다.
팩트 하나.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실명은 말할 수 없지만,
이건 분명한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은
꽤 고집이 센 사람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조언을 해도
겉으로는 듣는 척,
속으로는 이미 답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결국
자기 방식대로만 움직였습니다.
그렇다고 나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꽤 긍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긍정이
방향 없이 흘렀다는 점입니다.
잘 안 돼도
“괜찮아, 잘하고 있어.”
이 말로
모든 상황을 덮어버렸습니다.
일을 대하는 태도도 비슷했습니다.
안 되면
“지역을 바꾸면 되지.”
또 안 되면
“다음에 하면 되지.”
조금 어렵다 싶으면
“쉬었다가 다시 하면 되지.”
모든 선택의 중심은
‘자기 변화’가 아니라
‘환경 변화’였습니다.
이건 분명한 팩트입니다.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항상 비슷한 자리.
반복되는 결과.
성장은 느껴지지 않았고,
시간만 흘렀습니다.
자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매출이 줄어도
이유는 늘 외부에 있었습니다.
“상권이 안 좋아서 그래.”
“경기가 안 좋아서 그래.”
하지만
같은 자리에서
다른 사람은 잘해내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팩트입니다.
주변에서는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방법을 바꿔보자.”
“조금 다르게 해보자.”
하지만 바뀌지 않았습니다.
결국
같은 생각,
같은 행동,
같은 결과.
이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어느 순간,
이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운동을 해도 결과가 나옵니다.
일을 해도 성과가 보입니다.
새로운 걸 시도해도
이상하게 잘 풀립니다.
옆에서 보면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건 과장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그럼 뭐가 바뀌었을까요?
환경? 아닙니다.
타이밍? 아닙니다.
딱 하나입니다.
생각.
이 사람은
어느 순간부터 질문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왜 안 되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되지?”
이 질문 하나가
모든 걸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언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진짜로요.
형식적인 게 아니라,
실제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바로 실행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잘 안 됐습니다.
해보지 않았던 방식이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하나라도 해보고,
안되면 또 다른 한개를 시도했습니다.
작게 시작해서
조금씩 쌓아갔습니다.
이 차이가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벌어졌습니다.
예전과 가장 다른 점은
‘지속’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생각만 많고 실행이 적었다면,
지금은
생각보다 실행이 앞섭니다.
그리고 그 실행이
끊기지 않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가장 놀랐던 건 속도였습니다.
변화의 속도.
결과의 속도.
생각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 있나 싶었습니다.
결국 하나를 배웠습니다.
맞는 방향은
생각보다 빠르게 결과를 만든다는 것.
이분은 시도를 하면서 방향을 찾아 나간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은 대부분
이미 누군가가 알려주고 있다는것.
아님 우리가 알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듣지 않았을 뿐입니다.
우리가 생각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저 역시
이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적어도 하나는 알게 됐습니다.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결과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요즘은
조금 더 자주 묻습니다.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가?”
“나는 진짜 듣고 있는가?”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도
그 과정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 말했듯이,
이 글은
시작부터 끝까지
팩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