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일주일 살아보고 전하는 정보

2022년 11월 초중순

by 꿈꾸는 엄마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했지만 헷갈리거나 알기 어려웠던 것들에 대해 내가 경험한 내용을 적어보고자 한다.

1. 날씨

이상하다. 해가 나는데 비가 오기도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일교차도 크고 밤에는 비가 세차게 몰아치기도 하였다. 시기에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 것이 일반적인 날씨는 아니라고는 한다. 기후 변화의 영향인가?

지금 사람들의 옷 입은 모습은 다 제각각이다. 같은 공간에 반팔은 입은 사람도 있고 경량 패딩을 입은 사람도 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긴소매 옷을 넉넉히 가져올 걸 하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시티의 Kmart에서 얇은 기모의 후드티를 샀다. 여기에서는 여름 옷과 기모 옷을 함께 팔고 있었다.

아이와 나 커플로 구매한 쁘띠 스카프가 보관도 편하고 목을 따뜻하게 해주어서 도움이 되었는데, 앞으로 날씨가 애매할 때 스카프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2. 마스크

마스크 쓴 사람을 발견하기 어렵다. 간혹 마스크 쓴 백인이 있길래 왜지?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이 Hay fever 기간이라고 알러지 약을 사두라는 현지분의 조언을 듣고 이해가 되었다. 그는 Hay fever 예방용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다. hay fever를 멜번살이의 큰 단점으로 뽑은 유투버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만큼 멜번의 Hay fever가 심하다는 것이겠지.

어쨌든 여기는 남들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도 않고 남들이 어떻게 하고 다니던 신경을 쓰지도 않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은 각자 알아서 하면 되겠다. 참고로 오늘 레고랜드를 가기 위해 Chadstone 쇼핑몰에 다녀왔는데 실내에 마스크를 쓴 사람이 꽤 있었다. 주로 동양인이 그러했다. 나와 아이도 쓰고 다녔다.


3. 구글 페이로 Myki 모바일 카드 이용

이전 글에 남겼지만 내가 멜번에 와서 처음 머무는 곳은 브라이턴 이스트라는 외곽이라 교통카드를 사기 위해서는 기차역까지 가야 한다. 그래서 Myki 카드를 구매하지 않고 구글 페이를 이용해서 우리나라에서 처럼 휴대폰으로 대중교통을 탑승하기 위해 구글 페이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한국 계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play 스토어에서 구글 페이가 검색되지 않는다. 호주 계정으로의 변경도 가능하지만 나는 안되었다. 그런데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결국 가능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도 이 방법이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시도한 방법을 적으면 다음과 같다.

먼저 구글 - 계정관리 - 결제 및 구독 - 결제 수단 -결제 수단 추가를 해서 트레블 월렛 카드를 등록했다.


그 다음 구글 맵에서 경로를 선택하면 "휴대전화로 요금을 결제하세요"라는 문장과 오른쪽에 구글 페이 로고가 뜬다. 그걸 눌러서 등록. 그리고 NFC를 활성화시켜서 기차역에서 시범삼아 해보니 되더라.



아래는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경험이니 참고하면 되겠다.

- 싱가폴 환승에 따른 액체류 면세품 구입: 각 100ml 이하 10개까지 지퍼백에 담을 것. 지퍼백은 1인당 1개, 탑승 전 승무원에게 확인한 사항임. 나는 자잘한 샘플용 화장품을 많이 담아 10개가 넘어 면세품 인도받을 때 직원이 안될 것 같다고 함. 그래서 면세품 외에는 버릴 생각까지 했으나 통과함

- 입국카드 작성 시 체크 사항 : 난 1번(의약품, 입국심사 시 질문받아서 비상약이라 설명)과 7번(곡류)에 체크

- 공항 검역 시 음식물(7번 문항 체크로 따로 줄을 섰으나 햇반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데워먹는 rice라고 설명해서 짐 검사 없이 그냥 통과, 실은 김이랑 카레, 후리가케 등이 소량 있었음.

- 우버와 택시 앱 이용: 우버는 5살 아이 카시트 의무, 택시는 괜찮다고

작가의 이전글짐 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