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의 에어비앤비를 예약하면서

숙소 예약 완료

by 꿈꾸는 엄마

멜번에서 아이와 있을 숙소를 예약하기 위해 에어비앤비를 얼마나 열심히 봤는지 모른다.

한달 뒤 일정이고 호주 사람들도 주말에 여행을 많이 하는지 한달을 연속해서 숙박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는 남아있지 않았다. 결국 한달간 3번을 이동하기로 하고 에어비앤비 예약을 드디어 마쳤다.


멜번 첫 숙소는 Brighton East의 하우스. 97달러/박. (요즘 환율은 왜 이렇게 높은지. 현재 환율은 1,436원.14만원 꼴)

처음 멜번에 도착해서 씨티에 머물고 싶었지만 씨티는 예산범위를 넘어 그나마 씨티와 가까운 곳에 합리적인 가격이라 싶어 예약.


다음 11박은 무료 트램존인 Docklands. 총 1,241달러(약 180만원). 위치와 시설이 좋아보여서 예약. 시티 관광에 적합하고 야라강변이고 수영장이 있어 가장 기대되는 곳이다.


다음 10박은 Northcote의 하우스. 11만원/박.

이 숙소는 일정이 정해지기도 전에 먼저 찜 해둔 곳. 호주 현지인과와 지내볼 생각에 예약했다. 호스트가 1층에 머무는 것 같은데 직접 구운 빵을 제공한다고 하고 좋은 호스트라는 후기가 많아서 함께 지내며 호주인 친구를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에어비앤비 예약을 하면서 알게 된 것.


1. 숙박 이력

에어비앤비 이용이 처음이라 호스트의 거절을 두번이나 당했다. 한 호스트는 hello도 없이 'previous booking clarifucation'라는 말만 남겼고, 다른 호스트는 방 정비중이기 때문에 거절한다고 멘트를 남겼으나 여전히 예약은 오픈되어있다. 또 '아이와의 여행이고 멜번 여행을 기대하고 있다'라는 간단한 메모를 남겼지만 아이 이름과 나이를 묻는 호스트도 있었고 프로필이 없으니 소개를 해달라고 하는 호스트도 있었다. 처음 예약이면 프로필을 채우고 자기소개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겠다.

개인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지만 호스트의 허락을 위해 결국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에어비앤비에 올리고야 말았다.


2. 결제방법

세번째 숙소의 가격을 원으로 표시한 이유는 원화로 결제했기 때문이다. 원화로 결제할 경우 달러로 환전해서 다시 원화로 결제된다고 하니 해외결제는 달러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해외원화결제(DCC)수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금감원 참고!


https://www.fss.or.kr/fss/bbs/B0000188/view.do?nttId=11604&menuNo=200218


3. 호스트의 특별제안

두번째 숙소의 경우 원화 결제 건을 달러로 변경해보려고 카드 교체 요청을 하였다 . 에어비앤비 규정에는 호스트가 예약을 확정하면 지불수단 변경이 안된다고 써있다. 그래서 호스트에게 카드 변경을 하려하니 취소하고 동일한 일정을 예약하겠다고 했다. 호스트는 가격 변동이 있을수 있다고 했고 난 한번 시험해보고 싶어서 오케이 하고 다시 예약을 시도했는데 헉 18만원이 상승했다. 그래서 여기 말고 다른 곳을 찾아야하나 고민하던 중 호스트의 특별요금 제안 메세지가 떴다. 이전 가격과 동일하게 해준다고 말이다. 다행이었다. 환율 때문인지 그래도 예전보다 비싸게 재예약했지만 대안이 될만한 마땅한 곳을 찾기 어려웠는데 말이다. 스릴있었다.

비수기에는 호스트와 딜을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슈퍼호스트로 찾아 후기를 읽어보면서 찾은 곳이지만 실제 머물면서 느끼는 바는 또 다를 것이다.

직접 머물고 나서 다시 글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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