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놀이터 - 그까짓 것!
기껏 올랐더니
쿵, 하고 내려온다.
그런데 이 내려오는 길이
오히려 즐겁구나.
내려갈 줄 알면서도
기어이 올랐으니,
두렵지 않은 걸까.
내리막 끝에
다시 오를 길이 있음을
알기 때문일까.
툭툭, 흙먼지를 털어내고 말한다.
"그까짓 것, 다시 오르면 되지."
'인생 놀이터'라는 주제로 연작시를 쓰고 있습니다
첫 번째 https://brunch.co.kr/@e4195875ebe247f/88
두 번째 https://brunch.co.kr/@e4195875ebe247f/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