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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by 김성수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나누는 손길마다

감사가 넘치고,

온 동네, 온 가정에

웃음꽃이 만발한다.


하늘도 그 마음에 보답하듯

가장 휘황한 달을 내어 걸고

온 세상을 환히 비춘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

달빛 아래 둘러앉아

못다 한 이야기,

그리운 안부를 묻는다.

아, 풍요와 감사가 가득한 이 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ChatGPT Image 2025년 10월 3일 오후 07_15_5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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