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그리고…

처음 말한 날

by 김성수



카톡,
카톡,

두 글자 울림 너머
무수한 이야기들.


카톡,
카톡,

기다린 뜻, 아니었나.
오잉?전화벨이 울린다.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어, 웬 전화?"
"… 아파?"
"아니."

"목소리, 왜 그래?"


"오늘,
처음이야.
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