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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父

by 김선화

너무 보고 싶으면

꿈에도 안 나와


맨날 생각하면

부는 바람에도 떠올라


그리움이 쌓이고

그리움이 또 쌓이면


걷다가도 눈물이 차오르고

듣기만 해도 눈물이 꿈틀댄다


보이는 것마다

느껴지는 것마다


몽땅 당신이라서

나의 당신이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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