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심장

by 김선화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내 두 볼은 발그레해졌지

네 곁에서


두근두근

콩닥콩닥


난 언제나 네 안에 머물며

너와 함께 세상을 보며 웃었어

네 안에서


말랑말랑

몽글몽글


세상은 우릴 질투하나 봐

따가운 시선 거친 소리는

너를 울렸고 나도 울었어

너와 함께


쿵쾅쿵쾅

삭싸삭


그때 난 간절히 기도했어

네 마음이 변치 않기를

너를 붙잡고


포근포근

보들보들


그래 우리 다시 돌아가는 거야

너와 내가 처음 만났던 그날로

그때로


두근두근

콩닥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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