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영화 리뷰 (스포주의)
*이 작품은 스포일러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 트라페지움
장르: 아이돌, 청춘
감독: 시노하라 마사히로
원작: 타카야마 카즈미
상연 시간: 1시간 34분
유통사: LAFTEL
한줄평: 전직 아이돌이 쓴 아이돌물 소설이 원작
무언가가 움직이는 소리와 함께 흰 빛을 지나, 한 소녀, '아즈마 유우'가 등장해 전철로 보이는 곳에서 노트에 적힌 글자, 서쪽의 별, 남쪽의 별, 북쪽의 별이라 적힌 내용을 살피는 모습이 나온다.
(참고로 트라페지움은 겨울철 별자리인 오리온자리에 속한 별 중 하나로, 사다리꼴 모양의 네 개의 별을 하나로 묶어 트라페지움이라고 부른다)
노트를 보던 유우는 앞에 앉은 다른 이가 내리는 것을 보고선 따라 정착지에 내린다.
(삽입곡이 흘러나오며, 유우의 일상으로 보이는 모습을 빠르게 보여준다. (나이를 먹고 성장하는 모습, 오디션에 도전했다가 떨어지는 장면 등등)
그중엔 어린 시절 유우가 텔레비전에 나온 아이돌의 모습을 보고선 꿈을 가지게 되는 모습도 포함되어 있다)
가장 먼저 유우가 향한 곳은, 성 미나미 테네리타스 여학원으로 저를 보고 교복이 촌스럽다고 비웃는 학생들의 모습에 유우는 혀를 차고, 전혀 상냥하지 않다며 교문폐를 발로 찬다.
그 후 학교 안을 돌아다니며, 누군가를 찾던 유우는 복도에서 찾던 이, '카토리 란코'를 발견한다.
란코의 뒤를 쫓은 유우는 테니스장에 도착해, 란코를 찾는데, 그런 유우에게 테니스 부원들이 유우의 교복을 보고선 자신들의 실력을 정찰하러 온 거라고 판단하고선, 유우를 테니스장에 세워 자신들의 부원과 붙게 만든다.
그에 처음엔 의욕 없이 싫어하던 유우는 제 앞으로 나오는 이가 제가 찾던 란코라는 것을 알아차리고선, 좋아한다.
란코는 나비부인의 대사를 하는데, 이를 유우가 알아보자 좋아한다.
시간이 흘러 유우와 란코의 대결이 끝나고, 처참하게 진 유우는 테니스장에서 쫓겨난다.
학교 운동장 벤치에 앉아 이게 무슨 일인지 한탄하고 있던 유우에게 란코가 나타난다.
란코는 유우에게 감사를 전하러 왔다며, 자신을 나비부인이라고 불러줘서 고맙다며, 좋아하는 나비부인을 따라 테니스부에 들어갔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한 란코는 유우가 테니스부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며, 나비부인이 좋아서 테니스부에 들어왔지만, 실력이 형편없는 자신이라며 자조한다.
그런 란코에게 유우는 자신이 이 학교로 온 것은 친구를 만들기 위함이라며, 이상하지만 진심이라고 말하는 유우에게 란코는 자신도 이상한 사람이니, 친구를 하자고 제안한다.
이에 유우는 무척 기뻐하며, 란코를 '미나미 씨'라고 부른다. (일본어로 남쪽이라는 뜻으로, 남쪽의 별이라는 의미, 참고로 유우는 동쪽의 별, 히가시인데, 마침 다니는 학교도 '시로슈히가시'이다)
란코는 누가 자신에게 별명을 붙여준 것은 처음이라며 좋아한다.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온 유우는 지도 한편에 별을 그리고선 다음날 새로운 학교, '니시 테크노 공업고등전문학교'엔 남학생들만이 보여오던 길 속, 유우는 웬 어수룩한 남학생, '쿠도우 신지'를 만나게 된다.
유우는 신지에게 '로봇 연구회'가 있는 곳을 묻는다.
유우의 물음에 신지는 직접 안내해 준다며 유우를 뒤에 달고선 학교 안으로 들어간다.
복도를 걷던 둘은 가벼운 대화를 나누다가 펜스 너머에서 앉아 있는 여학생, '타이가 쿠루미'를 만나게 된다.
쿠루미를 발견한 유우는 걸음을 멈추고 펜스 앞으로 걸어가자, 신지는 쿠루미에 대해 알려준다.
작년 로봇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한 이로, 귀여운 외모와 텔레비전에 한번 나왔던 이력으로 인기를 얻어 팬이 학교로 찾아온 적도 있다고 말하며, 유우가 로봇 연구회를 찾은 이유가 쿠루미라는 것을 알게 되자, 유우에게 쿠루미의 팬이냐고 묻는다.
그에 유우는 그런 느낌이라고 답하는데, 이에 신지는 지금이라면 대화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며 유우를 쿠루미에게 안내해 준다.
수영장에 홀로 앉아 있던 쿠루미는 신지가 말을 걸었을 땐 웃으며 인사해 주다가, 유우가 뒤에서 등장하자 표정을 풀며 제게 인사를 하는 유우를 뒤로하고 그대로 자리에서 빠져나간다.
겨우 만난 쿠루미와 제대로 대화 한 번을 못해 시무룩해하는 유우를 본 신지는 자신의 큐알 코드를 건네며 자신이 어떻게든 쿠루미를 설득해 보겠다는 말을 한다. (일종의 연락처 교환으로 보인다)
집으로 돌아온 유우는 작전이 실패했다며 쿠루미와 친해지려고 찾아 둔 로봇에 대한 책들을 바라보던 중, 신지로부터 문자가 온다.
신지는 쿠루미가 성가신 팬인줄 알고 도망쳤다며, 다음에 오면 제대로 한번 대화와 함께 로봇을 보여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한다.
그런 신지의 말에 유우는 내일 다시 한번 찾아가 보겠다는 말을 전하고선, 다음날 다시 한번 쿠루미를 찾아간다.
신지가 유우에 대해 설명한 말을 통해 유우에 대한 경계를 푼 쿠루미는 유우가 진짜로 로봇을 좋아하는지 알고 좋아하며, 유우와 제대로 통성명하며 인사한다.
쿠루미가 수영장에 있는 모습에 유우가 이에 대해 묻자 쿠루미는 작년 대회에 디자인 상을 받았으니 올해도 다들 노리고 있으나 자신은 더 높은 곳을 원한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실험을 하기에는 수영장 물이 엉망일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침울해하는 쿠루미에게 유우는 자신이 수영장을 빌려보겠다는 말을 하며, 다음날, 둘은 란코의 집에 도착한다.
거대한 주택, 그리고 그 안에 딸린 수영장에서 쿠루미는 간간히 로봇에 대해 실험하고 유우와 란코는 그런 쿠루미의 곁에서 함께 놀며 점차 친해진다.
며칠이나 반복되는 만남 속 셋은 순식간에 친해지고, 2개월 정도 후, 쿠루미는 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
대회장에서 우연히 신지를 만난 유우는 신지가 사진부 라는 것을 알게 되자, 신지에게 신지가 찍은 쿠루미의 사진을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그런 유우의 말에 신지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으면 안 준다며, 혹시 유우가 쿠루미를 좋아하냐고 묻는다. (이성적으로)
이에 유우가 놀라자 신지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며 단단히 오해하려고 하자 유우는 놀리지 말라는 말을 하고선, 자신의 목표, 조슈에서 동서남북으로 한 명씩 모아 아이돌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 유우의 말에 신지는 왠지 모르게 이해가 된다면서 쿠루미가 서쪽의 대표냐고 묻는다. (서쪽, 즉 '니시')
이에 유우는 맞다며 그렇기에 사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신지가 쿠루미가 아이돌에 관심이 있냐고 묻자, 유우는 늘 귀여운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아이돌이 되었으면 좋을 텐데라고 생각했다며, 아직 쿠루미가 아이돌에 관심이 없더라도 아이돌로 만들거나 그에 대한 가능성을 건네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 유우의 말에 신지가 아이돌이 꿈이었구나, 하고 반응하자 유우는 꿈이 아니라며, 꿈을 무슨 일이 있어도 현실로 만들 생각임을 보여준다.
유우의 기세에 신지는 자신이 과거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이 사진에 빠진 계기를 말해주며, 사진을 찍을 일이 있으면 자신을 불러달라고 말한다.
동서남, 세명을 모은 유우가 북쪽엔 누구를 찾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한편, 유우, 쿠루미, 란코는 함께 모여 컴퓨터를 고르기도 하고, 서점에 들렀다가 귀여운 여자아이, '카메이 미카'를 만나게 된다.
눈이 마주친 미카가 먼저 유우를 알아차리고 말을 걸게 되는데, 이때 둘이 초등학교 때 같은 반으로 아는 사이였으며, 초등학생때와 지금의 인상이 다르다는 것이 드러난다.
(참고로 이때 유우는 미카를 보고 남자를 밝히게 생겼다고 말을 한다. 플래그였다)
집으로 돌아온 유우는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통해 미카의 과거 모습을 보며 달라진 것이 맞다는 것을 확신하며 정보 조사를 하다, 미카가 '시로슈호쿠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호쿠 혹은 호쿠토로 북쪽 혹은 북두칠성을 가리킨다)
그런 미카의 정보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유우에게 쿠루미가 미카가 만나고 싶어 한다는 문자를 보내온다.
다음날, 카페에 만나 함께 디저트를 먹던 중 친해 보이는 유우와 쿠루미의 모습에 미카가 봉사활동에 관심 있냐고 물으며 둘 사이에 끼어든다.
결국 함께 봉사활동을 다녀온 유우는 신지와 만나 동서남북을 다 모았으며, 다음에 있는 봉사활동 중 등산이 첫 이벤트가 될 거라고 말한다.
이에 신지가 자신의 첫 활동이냐고 묻는 말에 유우는 전문 카메라맨이 따라가니 필요 없다고 말한다.
그런 유우의 말에 신지가 기운이 빠진 체 쿠루미의 사진이 좋아요 2천 개 정도 모였다고 말하자, 유우는 그것밖에 안 모였냐며 뭐, 처음부터 잘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봉사활동 같은 것을 통해 착한 사람인척, 좋은 과거를 쌓아둬야 미래에 금방 까일 과거가 문제가 없을 거라고 말한다.
아이돌이 된 이후를 과정하고 생각하고 말하는 유우의 모습에 신지는 좋다고 말하며, 둘은 노을 지는 배경 속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가던 중 신지가 유우에게 왜 아이돌이 되고 싶어 하냐고 묻는 말에 유우는 어릴 적 빛나는 아이돌의 모습에 자신도 그렇게 빛나고 싶다고 생각했으며, 노력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노력만으로 어찌 되기엔 같은 꿈을 꾸는 이들이 너무 많아 힘들었으며 그를 위해 백점을 받지 못하더라도 계속 노력한다고 말한다.
다음날, 봉사활동 날이 되며, 유우는 자신이 짜 놓은 플랜을 보며 기합을 넣던 중 쿠루미가 도착하고 뒤를 이어 단단히 준비해 온 란코의 모습이 나오며, 유우는 미카를 만난다.
미카가 들고 있는 조 종이를 본 유우는 자신과 미카만 한 조고 다른 둘과는 다른 조라는 사실에 이유를 묻자 미카는 '바바'라고 불리는 이를 통해 오늘의 등산이 휠체어를 탄 이를 다섯 명이서 보조해 위로 올라가는 것이며, 이때 어린 여자아이 넷이 한 조면 불안 해할 테고 문제라도 생기면 큰일이지 않냐고 말한다.
이에 유우가 넷이 함께일 줄 알았다며 침울해하자 바바는 다른 사람들도 다 좋은 사람이라고 위로하고선 떠난 자리, 유우는 넷이 함께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이후 산에 올라가는 길, 앞에서 두 사람이 끌어주고 뒤에서 세 명이 밀며 도착한 산정상, 넷이 함께 붙어있지 못함으로 잔뜩 말수가 줄어들고 얼굴이 어두워진 유우의 모습에 미카가 눈치를 계속 본다.
산 위에서 유우와 다시 만난 쿠루미가 말을 거나 유우는 제대로 반응도 하지 않고선 자리를 뜬다.
자리를 뜬 유우의 뒤를 따라온 미카가 유우에게 즐거웠냐고 묻지만, 유우는 첫 이 벤트니깐 당연히 넷이 함께 일 줄 알았다는 말을 하자, 미카는 유우가 즐겁지 않았음을 인지하고선 자신과 한조를 하게 되어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에 유우가 그건 아니라고 말을 하고선 둘 사이에 어색한 침목이 내려 안는다.
결국 미카가 먼저 자리를 떠나고 홀로 남은 유우는 혼자 점심을 먹던 중 익사는 괴롭다는 말을 하며 국물이 담긴 컵을 바닥에 그대로 붓는데, 이를 어느새 미카가 불러와 찾아온 쿠루미가 놀라는 목소리를 내자 유우는 놀라 개미는, 어쩌고 말을 하다 쿠루미가 단순히 배고프다는 말을 하던 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개미라는 단어가 뒤늦게 붙음으로써 알 수 있는 것은, 유우가 일부로 개미를 익사시키기 위해 국물을 그 위로 부었다는 것,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를 아무런 죄가 없는 이를 괴롭힘, 혹은 죽임으로써 해소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앞서 첫 이벤트라고 준비한 게 제대로 이행되지 않자 그에 따라가나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모습과 함께 같은 말을 반복하는 걸로 보아, 자신이 먼저 짜 놓은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을 싫어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모든 일이 자신의 예상 아래에서 진행되어야 마음을 놓는 그런 유형의 사람으로 추측된다)
넷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넷이 함께가 아니라는 것에 쿠루미도 불안한 적이 있었다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미카에 대해 란코와 쿠루미를 소개한다.
소개 속에서 서로가 다니는 학교가 동서남북으로 구성되어 있는 걸 알게 되며, 이런 조합으로 모은 유우만이 몰래 숨어 웃는 한편, 다들 신기한 우연 혹은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시간이 흘러 산에서 내려와 휠체어를 탄 한 소녀와 대화를 하며, 넷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오며, 유우는 돌아온 집에서 노트에 적은 플렌이 완벽히는 아니지만, 나름 원하는 바를 이루웠다고 여기며, 다음날로 넘어간다.
쿠루미의 학교인, 니시 테크노 공업고등전문학교 축제에 찾아온 유우, 란코, 미카는 복도를 돌아다니던 중, 쿠루미를 발견하고선 넷이 함께 돌아다니던 중, 유우가 학교에서 하는 밴드 무대가 있으며 같이 공연을 보러 가자고 말하고, 그런 유우의 말에 다른 아이들이 동의를 하려던 찰나, 저번 봉사활동에서 만난 여자아이, '미즈노 사치'를 만나게 된다.
사치의 등장에 아이들이 유우가 아닌 사치를 중심으로 향하고, 공연을 보러 가자던 유우의 말은 뒤로 밀리며, 사치와 함께 축제를 즐긴다.
사격 게임도 하고, 귀신의 집에 들어가기도 하고, 점포에서 음식을 사며 올해 처음으로 축제에 참가해 봤는데 상당히 즐겁다고 말하는 쿠루미의 말이 나오며, 다섯은 학생들이 진행하는 10년 뒤의 자신을 코스프레하는 곳에 도착한다.
사치가 먼저 관심을 보이자, 들어가 볼까 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들어온 교실 안, 여장을 한 남학생들과 카메라를 들고 있는 신지를 발견하게 된다.
여장을 한 남학생들의 모습에 불쾌함을 느끼면서도 준비된 옷을 보며 꾸밀 준비를 하던 중, 사치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코스프레하고 싶다며 의상 하나를 골랐으나, 사치의 다리가 양쪽 다 의족이다 보니, 사치는 웨딩드레스로 의상을 바꾼다.
그러면서 아이돌 의상을 자신이 아닌 유우가 입어 줬으면 좋겠다며 건네주며, 서로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을 신지가 사진으로 찍으며, 다시 옷을 갈아입으려던 때, 사치가 유우에게 그 옷을 입어줘서 고맙다며 진짜 아이돌 같다는 말을 해 온다.
사치의 말에 유우는 자신이 진짜 아이돌이 되면 기쁘겠냐고 묻고, 사치가 이에 긍정하자, 유우는 사치에게 약속이라며 손가락을 건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유우는 오늘 일정을 라이브 체험으로 적어났던 곳에 줄을 그으며 그 밑에 의상체험이라는 단어로 바꾼다.
유우는 다음 계획을 짜며, 봉사활동으로 어느 마을로 찾아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이드를 하는 봉사활동을 동서남북과 함께 하게 되는데, 이 활동 자체가 방송에 나올 것 같은 곳에서 방송에 나올 것 같은 위치의 활동을 하는 것, 즉 티비 데뷔가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 유우의 계획되로, 티비프로그램의 AD가 관광지를 찾아왔다.
자신을 코가라고 소개한 '코가 모에카'의 등장에 낯가림이 심한 쿠루미가 자리에 나오지 않고, 코가가 아이들의 교복이 서로 다른걸 신기해하자, 란코가 자신들은 서로 동서남북에서 왔다고 설명한다.
이에 코가가 좋다며, 그 대사를 다시 꼭 해 달라고 말하자, 유우가 기뻐하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시간이 흘러 미팅이 끝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지 않은 쿠루미에 대해 얘기하던 중, 미카가 자신들이 봉사활동 친구인, 오로지 그것만을 위해 모인 것 아니냐고 말하며 분위기가 얼어붙으며 깨지자 란코가 분위기를 달래는 한편, 미카는 자신과 유우는 원래 아는 사이였으니 그걸 제대로 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런 반응 속에서 유우는 잠시 딴생각을 하듯 눈동자를 굴리기만 할 뿐 무어라 제대로 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날이 지나, 촬영을 했던 티비 프로그램이 나오며, 앞에서 말하는 할아버지들의 뒤로 유우, 란코, 미카는 지나가는 행인정도의 작은 모습으로 스치듯 나온다.
그런 모습에 유우는 실망을 하며, 방으로 돌아가고, 휴대폰을 통해 제대로 나오지도 않은 반응을 살피던 중, 전화가 걸려온다.
가이드를 했던 곳에서 다시 봉사활동, 가이드를 해 줄 수 있냐고 묻는 말에 유우는 공부를 이유로 거절하던 중, 방송국에서 동서남북에 연락을 해보고 싶어 했다는 내용을 전한다.
날이 지나, 동서남북 4인이 전원 모인 자리에 코가가 다시 등장하며, 새로 개편된 버라이어티에 나와줬으면 한다는 제안을 전한다.
원하는 대로 맞춰줄 테니 나와달라고 고개 숙여 부탁하는 코가의 말에 유우가 대표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란코와 쿠루미는 같이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제안을 어떻게 생각하냐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수험생을 앞둔 입장이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쿠루미와 처음 해 보는 거지만 다 정말 즐거웠다고 말하는 란코.
이에 란코가 쿠루미에게 일단 한번 해 보자며, 말을 전하자, 쿠루미는 이에 동의하며, 그날 밤 유우가 전원이 동의와 허락을 받았다는 연락을 코가에게 전한다.
좋아하던 유우는 동서남북의 첫 티비 촬영을 노트에 적으며, 본격적인 촬영과 함께 동서남북이라는 이름, 여러 도전과 함께 넷은 점점 인기를 쌓아가며 나아가던 중, 코가에게 한 연락이 온다.
동서남북을 데리고 방송국에 도착한 코가는 제대로 인사를 하라는 말을 전화며, 동서남북은 스튜디오 무대 위에 오른다.
깜짝 발표로 동서남북의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가 결정되며, 고등학생들의 코너가 동서남북의 아이돌 데뷔 성장기록으로 바뀌게 되며, 춤을 배우고, 노래를 연습하고, 메이크업을 받으며 유우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
몇 날 며칠이 곤, 밤낮없이 계속 연습을 반복하며, 공원에서 연습할 땐 구경하는 사람들이 한둘씩 늘어날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쌓이고, 첫 라이브가 결정된다.
이제 아이돌로 진짜 데뷔를 앞둔 순간, 긴장한 미카를 란코가 달래주고, 쿠루미가 홀로 벽에 기대던 중, 유우가 동서남북을 모아 파이팅을 외친다.
연습하고 노력한 시간이 쌓인 만큼, 동서남북은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마친다.
데뷔 무대를 마치고 란코, 쿠루미, 미카가 지쳐 잠든 사이, 유우는 코가를 찾아가 데뷔를 한 만큼 자신들을 케어해 줄 사무소가 필요하지 않냐며 추천해 줄 곳을 묻자, 코가는 유우의 말에 동의하며 자신이 아는 사무소를 소개한다.
코가의 소개를 통해 유우가 대표로 사무소를 찾아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나온 뒤 학교에 등교한 유우는 티비에서 봤다며 진짜 아이돌 같다고 말을 걸어오는 학교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이후 신지와 다시 만난 유우는 가이드 봉사 때 만난 할아버지가 동서남북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와 줄 수 없어도 활동을 기대한고 있다는 말을 전한다.
그러며 신지는 유우에게 지금 기분이 어떻냐고 묻자 유우는 이제 출발선에 선 것 같다는 말을 전하자, 신지는 잘 됐다며 마지막 데이트에 나와줘서 고맙다며 아이돌이 된 유우와 더는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밤이 다가오며 신지는 유우에게 왜 오디션을 봐서 데뷔를 하려고 하진 않냐고 묻자, 유우는 비밀이라며 입을 다문체 신지와 헤어진 다음, 혼자 남았을 때 이미 오디션에서 전부 떨어졌음을 말한다.
정식으로 사무소에 들어간 동서남북은 티비 엔딩 노래를 맡거나 행사와 광고를 맡으며 일을 늘려가던 중, 동서남북의 SNS가 만들어진다.
쿠루미의 SNS를 돌려보던 중 란코의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며, 댓글들을 읽던 중 자신들이 봉사활동을 한 과거가 다 드러났음을 보고선 좋아한다.
유우는 아이돌 데뷔 이후 하고 싶었던 것을 노트에 적으며, 다음날 사무소에 발을 들인다.
사무소로 온 팬레터들 중 자신의 팬레터가 가장 적다는 것을 알게 되고선 시무룩하나 평소같이 방송을 하던 중 쿠루미가 카메라와 스태프들에 의해 입을 열지 못하게 되고, 란코는 자신들이 어디로 갈까? 하는 말을 하는데, 쿠루미는 그만두고 도망치고 싶다며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며 눈물을 보인다.
이후 평소와 같이 연습을 하던 중 미카의 남자 친구가 SNS에 사진을 올리며 문제가 터진다.
이에 미카는 헤어지기로 했다며 큰 처분을 받지 않게 되지만, 유우는 혀를 파며 미카가 남자친구가 있는 줄 알았다면 친구가 되지 말 것 그랬다는 말을 남긴다.
(친구로 시작한 관계이니 만큼, 란코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좋은 거라며 오히려 부럽다는 말을 하고, 쿠루미는 이게 이렇게까지 할 일이냐며 의아해하던 중 유우가 보인 반응인 만큼, 셋과 유우의 차이가 더 드러난다.
처음부터 아이돌이 목표인 유우와 친구사이로 함께 움직이다가 우연히 함께 데뷔했을 뿐은 세 사람.
서로의 목적이, 목표가 다른 만큼 처음부터 삐꺽거리는 관계이긴 했다)
우는 미카를 놔두고 집으로 돌아온 유우는 침대에 누워 그대로 잠든다.
동서남북이 함께 했던 자리가 빈자리로 순서대로 지나간 다음날, 유우는 셋이 앞서 탄 차량에 올라탄다.
어둡게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유우가 먼저 나서서 어제는 말이 심했다고 사과를 하지만 아무런 대답이 돌아오지 않던 중 카고가 차에 올라탄다.
아무것도 모르는 카고가 멋모른 채 말을 잇던 중 장면이 전환되며 소속사에 방문한 유우는 자신들의 데뷔곡이 인기가 좋아 새로운 무대에 오르게 됐으며 새로운 신곡의 데모를 듣게 된다.
데모곡을 들은 유우는 동서남북이 직접 작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떻냐며, 사장님께 허락을 받고선 이에 대한 내용을 채팅방을 통해 알린다.
밝은 배경음과 빛나는 별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일이 진행될 듯한 모습을 보여주던 중 음악이 뚝 끊기며 란코, 미카, 쿠루미가 제대로 가사를 적어오지 못했음을 전한다.
다음날 무대에 오르게 된 동서남북에게 사장님은 유우만 노래를 하고 다른 셋은 립싱크를 하라는 말을 전한다.
이에 유우가 반발하지만 셋이 받아들이고 사장님이 답은 하지 않은 채 어깨만을 으쓱이니 결국 유우는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인 체 무대에 오른다.
무대 후 SNS를 살펴보던 유우는 자신이 노래를 못 부른다, 이럴 거면 차라리 다 립싱크를 하라,라는 말들을 보고선 SNS에 불만을 품은 글을 올리려다가 내용을 지운다.
집으로 돌아가던 전철 속, 쿠루미는 란코에게 즐겁냐고 묻자, 란코는 그저 흘러가는 대로 갈 뿐이라고 다시 한번 말하며, 그래도 미래, 진로에 대해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쿠루미는 자신은 무리라며, 어느 순간부터 미카가 웃고 있지 않다며, 미카가 SNS를 둘러보는 모습이 나온다.
쿠루미는 연예인은 모두 이런 거냐며 자신은 모르겠다며 연예인자체에 실증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란코가 그런 쿠루미를 거대한 운명의 흐름이라며 달래려고 하나, 쿠루미는 이상해 질 거 같다고, 자신이 이 이상 이상해지기 전에 해방시켜 달라는 말을 한다.
(쿠루미가 확실히 연예인 체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
시간이 흘러, 소속사에 찾아온 셋은, 먼저 온 쿠루미가 티비가 싫다며 아이돌 같은 건 질색이라며 발작하는 쿠루미의 모습이 나온다.
울며 저를 이끄는 어른들의 손길에도 난동을 부리며 괴로워하는 쿠루미의 모습에 유우는 약간 짜증 난다는 식으로 한숨을 내쉬고선 쿠루미와 대화를 하러 갈 거라며 움직이는 것을 란코가 막는다.
내일도 방송 녹화가 있기에 대화를 해야 한다는 유우의 모습에 란코는 유우가 정말 쿠루미를 모른다며 이미 쿠루미가 한계에 도달했음을 알린다.
그러나 유우는 한계라는 말에 이해를 못 하겠다는 반응만을 보이자, 란코는 쿠쿠미가 원래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했다는 것을 알지 않냐며 쿠루미를 평범한 여자아이로 돌려보내 주자고 말한다.
그 말에 유우는 기껏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하자는 말이냐며 말하자 란코는 이제 깨달았다며 아이돌로 움직이는 게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란코의 말에 그건 이상하다, 틀렸다고 말하며 유우는 예쁜 옷을 입고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냐고 외치자, 란코는 그것을 즐겁다고 느끼는 유우가 아이돌을 좋아해서 그렇게 보이는 거라는 말을 한다.
이에 유우는 광기에 차서 익숙해지면 즐거울 거라며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드는 아이돌이라는 직업만큼 멋진 직업은 없다고 외친다.
그런 유우의 말에 미카는 눈물을 보이며 지금의 유우는 무섭다며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린다.
울음을 터트리는 미카의 모습에 놀란 유우는 그대로 도망쳐 빗속을 달리며 도망친 날 이후, 소속사로부터 란코, 쿠루미, 미카가 계약을 해지했으며 동서남북 코너가 폐지되고 다른 코너가 들어섰음을 알린다.
사실상 동서남북이 해체되며 일이 모두 끊겨버린 유우는 등교도 하지 않은 채 방에 틀어박혀 생활하게 되고, 억지로 몸을 일으킨 엄마의 손길에 일어선 유우는 홀로 바다로 향한다.
바다 앞에 앉아있던 유우에게 소속사로부터 연락이 오며 다른 셋은 모두 계약을 해지했는데 유우는 어떻게 하겠냐는 물음에 유우 또한 계약을 해지하겠다며 소속사에서 나오게 된다.
아이돌이라는 꿈에 도달했던 유우가 그 꿈을 빼앗기게 되고, 기욱이 완전히 축 쳐진 채로 생활하던 유우는 엄마의 손길에 다시 등교하게 된다.
학교에 등교한 유우는 전에 말을 건 아이가 다시 한번 말을 걸며 앞에선 저를 돕는 척을 하며, 뒤에선 제 욕을 하고 지낸다는 것을 다 안다는 것을 반 아이들이 보는 눈앞에서 말을 한다.
이후 가이드를 맡았던 곳에 다시 찾아온 유우는 할아버지들과 대화를 통해 동서남북이 모두 그만뒀으며, 앞으로 무얼 하겠냐는 질문에 겨우 정신을 차리는 모습을 보인다.
전철 앞에 선 유우는 또래 아이들이 미래에 무엇을 할 거냐는 말을 듣고선 고민에 빠지던 중 코가에게서 전화가 와 방송에 나온 곡들을 하나로 모아 CD로 만들기로 했으며 거기에 동서남북의 곡도 포함될 거라는 말을 전한다.
갑작스럽게 동서남북이 해체되어 곤란함을 겪은 코가지만, 그대로 동서남북과 함께 했을 때 즐거웠다고 말을 하는 코가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전한 유우는 집으로 돌아와 밥을 먹던 중 엄마가 요즘 동서남북은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 말에 유우가 아무런 말을 못 하자 자연스럽게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밥을 먹는 것을 멈춘 유우가 자신이 짜증 나는 아이냐고 묻자, 엄마는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며, 유우를 달랜다.
밤시간, 자신의 방 테라스에서 유우는 한참을 울고선 미카가 자주 다니는 봉사활동 장소로 향한다.
오랜만에 미카를 만난 유우는 옛날의 자신에 대해 알려달라며 미카에게 고개를 숙인다.
유우를 건물 안으로 들여온 미카는 유우에게 초등학생 시절 따돌림을 당하던 미카를 유우만이 말을 걸어 줬으며, 용건을 전하는데 막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당당하게 구는 유우가 미카는 멋있었다고 전한다.
이후 유우가 캐나다로 유학을 가게 되고, 유우가 사라진 미카는 학교를 나가지 않게 되었으며 이후 바바 하우스(일종의 홈 스쿨링으로 추정된다)를 다니며 중학교 수험을 치르고 성형 후 전부 새로 시작했음을 알린다.
하지만 시골이었기에 초등학교에서의 일이 중학교에까지 소문이 퍼지며 다시 괴롭힘이 시작되었지만, 유우와 서점에서 마주치며 자신의 영웅이 돌아왔음을, 그랬기에 말이 먼저 나갔으며, 자신이 유우의 1호 팬이라고 말하며 손을 내민다.
장면이 전환되어 집으로 돌아온 유우는 티비 채널에서 전하는 사치가 진짜 아이돌이 되었다며 꿈을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동서남북의 유일한 곡이 틀어지며 그 노래 속에서 동서남북 멤버들의 모습이 나온다.
이후 상점에서 동서남북의 곡이 담긴 CD를 구매해 온 유우는 벤치에 홀로 앉은 상태로 앨범을 들러보다가 같은 장소로 찾아온 다른 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엔 환각으로 착각했다가 곧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되고 놀라지만, 유우는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하며 자신만을 생각했으며, 제 꿈을 위해 해치게 해서 미안하다고 전한다.
이에 쿠루미는 유우의 꿈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은 유우의 꿈을 응원하지만 자신은 아이돌이 될 수 없다고 말하며, 그래도 유우를 만난 것으로 첫 친구를 사귄 것은 좋다고 웃는다.
타인이 자신의 삶을 관여하는 것이 싫다고 한다)
이어 미카 또한 입을 열며 자신이 어중간한 마음으로 피해를 입혀서 미안하다며, 하지만 모두와 만난 것만큼 무척 좋으며 앞으로도 친구로 지내줄 수 있냐고 묻는 질문에 모두 좋다고 답한다.
그런 미카에게 유우는 하나 궁금한 점이 있다며 남자친구가 그리 소중하냐고 묻자, 미카는 이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알게 될 거라고 말한다.
란코는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구호 활동을 할 거라며 수험을 안 칠 거라고 아이돌과 봉사활동을 하며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런 란코의 말에 유우는 란코에게 행동력이 대단하다고 말하지만, 란코는 그건 유우도 마찬가지지 않냐며 웃자, 유우는 잠시 놀랐다가 웃으며 그럴 거라고 말한다.
분위기가 예전으로 돌아가며 쿠루미가 모두 아이돌이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거냐며, 말을 꺼내자, 유우는 다시 한번 같이 아이돌이 되지 않겠냐고 말했으나, 쿠루미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으며 거절한다.
이후 쿠루미가 먼저 나서서 저번에 완성하지 못한 신곡의 가사를 채팅방에 올리며 란코와 미카 또한 가사를 올리며 마지막으로 유우가 가사를 올리며 노래가 완성된다.
가사를 확인한 유우가 입을 열어 노래를 부르자 란코가 이어 노래를 부르고 미카와 쿠루미 또한 합류하며 함께 노래를 부른다.
노래가 끝나고 란카가 유우에게 자신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을 전한다.
쿠루미는 자신과 놀아주는 여자아이는 유우가 처음이었다고, 미카는 유우의 꿈을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는 말을 하며, 유우는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여전히 아이돌을 꿈꾸고 있음을 알린다.
웃으며 우는 유우의 모습을 끝으로 장면이 전환이 되어 시간이 훌쩍 지난 시점, 진짜 아이돌이 된 유우는 인터뷰 후 제게 말을 거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카고에게 앞으로 모두와 만나러 간다는 것을 알리며 달려간 길, 성인이 된 동서남북이 한 자리에 모인다.
둘째를 임신한 미카와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는 란코, 철야까지 하며 꿈을 이룬 것으로 보이며, 넷은 신지의 사진 전시회에 함께 발을 들였다가 입구에서 대화하는 신지의 모습이 잠시 나온다.
수 많은 별을 담은 풍경사진을 구경하던 중 10대 시절의 동서남북의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축제 때 찍은 사진으로 코스프레를 했을 때의 모습이다)
이후 유우는 10대 시절의 자신에게 감사를 전하며 크레디트가 올라온다.
솔직하게 말해 주인공인 유우는 모두가 좋아할 만한 성격의 인물은 아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타인의 생각, 의지, 마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하고 꺾는 인물이었으나, 이후 사과를 전하며 고쳐나가려는 모습을 모여주며 유우의 성장 또한 알 수 있었다.
만약 유우가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으며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다시 아이돌로 데뷔했었도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으나, 앞서 10대 시절에 그걸 깨달아 고친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
특히 이런 아이돌 생활에서 가장 고생했던 것은 쿠루미였는데,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면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동시에 원작자가 전직 아이돌 출신인 만큼, 어쩌면 누군가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을 수도 있으며, 직접보고 마주한 이들이 등장인무들의 모티브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또한 보통 창작 물에선 한 명씩 동료를 모을 경우 그 동료들과 승승장구하는 방식인 데에 반해, '트라페지움'의 경운 그렇게 모은 동료는 오히려 망하고 각자의 길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색다름도 존재한다.
하지만 어쩌면 이게 현실적으론 더 말이 맞을 수도 있는데, 진짜 운명이 인도한 방향이었던 것도 아니고, 동서남북이 모인 것부터 아이돌이 되기까지 모두 유우의 계획 아래에서 가끔은 삐끗하기도 했지만, 결국 유우의 바람, 유우의 목표에 이끌려 가던 것만큼, 모두의 해피엔딩이라는 것은 어쩌면 처음부터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유우가 아이돌에 관심이 있고 재능 있는 아이들을 모았을 경우도 존재하고, 그 경우엔 동서남북이 그대로 성공했을 가능성도 높지만, 지금의 동서남북은 단순히 예쁜가?라는 이유로 모은 조합인 만큼, 아이돌 활동 자체엔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었다.
애인이었던 미카도 낯가림이 심해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쿠루미도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어 하는지 몰라 방황하는 란코도, 냉정하게 보면 연애계에서 살아남기 힘든 타입의 사람들이었다.
그런 이들이 모두 미성년자로 구성되었으니, 망하는 건 시간문제였고, 그나마 짧게 활동해 큰 문제없이 은퇴한 것이 다행일지도 모른다.
뭐, 이렇게 쌓인 경험으로 동서남북 모두 각자가 원하는 꿈에 도달해 행복을 찾았으니 어쩌면 진정한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원작이 존재하는 영화로 원작 끝부분에 신지가 유우에게 고백 비슷한 말을 했다는 것, 미카가 유우에게 생기면 알게 될 거라고 말한 걸로 플래그가 세워진 시점에서 어쩌면 유우와 신지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둔 채 원작은 끝이 난다.
참고로 주제가를 제외한 삽입곡은 전부 동서남북을 맡은 성우가 직접 노래를 불렀다.
결론: 잘 만든 아이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