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는 팀 메이트들 퀴즈대회에서 입상했어요!
안녕하세요! 법원 방청에서의 지적인 깨달음, 굴착기 시험에서의 처절한 비명(으아아악!)을 질렀지만, 그리고 학과 행사에서 거둔 퀴즈대회 2등이라는 영광까지 획득한 '학사강아지' 뽀삐입니다!
이번 주 뽀삐의 일상은 바로 공개 댓글 실수로 배심원 탈락하고 굴착기 실격까지 겪으며 "으아악"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시련의 시작', 외국인 전용 은행에서 영어와 번역기를 휘두르며 고객을 맞이한 '능력자 뽀삐'의 면모, 학우님과의 찰떡궁합으로 2등 상을 거머쥐며 이력서 한 줄을 훌륭하게 채운 '영광의 순간', 술기운 섞인 진심으로 교수님들 앞에서 공직 진출을 선언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한 '결연한 법학도'의 다짐까지, 몸은 굴착기 시험의 충격과 연수회의 긴 일정으로 녹초가 되어 버스 안에서 꾸벅꾸벅 졸음이 쏟아졌지만, 머리는 퀴즈대회 2등의 성취감과 '뱉은 말은 책임진다'는 공직 진출의 꿈으로 반짝반짝 빛나던 한 주였습니다!
재판 방청을 다녀왔다. 원래 '그림자 배심원'을 신청하려 했으나, 댓글을 공개로 다는 초보적인 실수로 탈락했다. 으아악! 하지만 방청석에서 지켜본 재판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증인들의 엇갈리는 진술 속에서 머리가 아팠지만, 결국 재판은 감정이 아닌 철저한 증거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내 주관적인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법학도로서 한 단계 성장한 기분이다.
기대했던 굴착기 시험에서 또다시 실격했다. 으아아아악! 심장이 찢어지는 비명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무너져 있을 틈 없이 대학교로 출근했다. 교수님께 업무 능력을 칭찬받으니 서러운 마음이 조금은 녹는다. 집에 갈 때 부모님 드실 포도를 사다 드렸다. 비록 시험은 떨어졌지만, 사회인으로서의 뽀삐는 'A+' 점수를 향해 가고 있다.
물류센터에서 바구니 보충과 컨베이어벨트 적재 업무를 수행했다. 중간에 세워둔 바구니가 사라져 다른 사원과 마찰이 있었지만, 화를 누르고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했다. 노동의 현장은 늘 변수가 많지만, 그 속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법을 배운다. 몸은 피곤하지만 공부 한 과목이라도 끝내고 자려는 나 자신이 기특하다.
대학교 행정 업무 중 인건비 잔액이 맞지 않아 한참을 씨름했다. 숫자의 늪에서 헤매다 약속 시간까지 늦어버렸지만,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학우님과 마지막 퀴즈대회 스터디를 마쳤다. 9월은 정말 겁나게 바쁘지만, 이 치열함이 나를 살아있게 한다.
오늘은 외국인 전용 은행 지점에서 대직 근무를 섰다. 서툰 영어와 구글 번역기를 동원해 외국인 고객들을 응대했는데, 꽤 보람찬 시간이었다. 드디어 내일은 학과 연수회 날이다.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니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학과 행사장에 도착해 변론대회를 참관한 뒤 퀴즈대회에 나갔다. 든든한 학우님 덕분에 무려 2등을 차지했다! 이어진 술자리에서 교수님들과 대화하며 내 안의 부족함을 깨달았고, 얼떨결에 "공직 진출"이라는 포부까지 내뱉었다. 뱉은 말은 책임져야 하는 법. 뽀삐의 어깨가 무거워졌지만 기분은 최고다.
행사 폐회식에서 당당히 2등 상을 받았다. '숟가락 얹기'였다며 겸손해하지만, 이력서에 새겨질 이 한 줄이 나의 노력을 증명해 줄 것이다. 우리 지역 학우들의 단결력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졌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 오늘의 영광을 뒤로하고 더 정진하겠다고 다짐한다. 부족함을 아는 것이 진짜 공부의 시작이니까!
이렇게 저 뽀삐의 과거를 회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