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주의 칼럼-58(뉴이재명 팬덤정치)

단순히 신구 권력 충돌이 아니라 혁명과 반혁명의 충돌이죠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공취모와 뉴이재명의 연결관계는 끈끈하다고 봐야 할까요?


빛의 혁명은 아직 완수되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세력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명청 갈등이라고 프레임을 씌우며 갈등을 조장하기에 바쁘죠.


그러다가 어느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당대표의 악수 및 환담장면이 누락된 영상이 나왔습니다. 다른 방송사에서는 악수장면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해당 채널에 댓글 반응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반응만 안 좋으면 거기서 끝나겠지만, 어떤 댓글에 해당채널이 하트표시를 누름으로써 논란은 더 커지며 배후설까지 돕니다. 댓글이 뭐냐고요? 왜 애먼 채널에 행패를 부리느냐는 뉘앙스의 댓글입니다. 거기서 하트를 누른 게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이 공식적으로 공소에 관한 기구를 만들었지만 공취모는 계속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뉴이재명 역시 계속해서 공취모를 지지합니다. 이들의 연결은... 어떤 일이 발생할지 의문입니다.


그보다도 더 큰 문제는 팬덤정치가 가속화인데, 저 역시 단톡방 커뮤니티에서 팬덤정치를 질리게 겪은 바 이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팬덤정치가 권력을 영속시키지는 못합니다. 팬은 떠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팬덤정치가 제도권과 연결된다면? 그것은 또 다른 비극이 나올 수 있습니다. 중국의 문화 대혁명처럼 말이죠.


마오쩌둥 주석을 제도권에 병치하고, 홍위병을 팬덤과 병치하여 설명을 하겠습니다.


마오쩌둥 주석은 문화 대혁명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영속시키려 했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서 비난을 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슬프지만, 권력을 쥔 자는 그 권력을 놓지 않으려 하는 본능이 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당연한 본능이라 비난도 비판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팬덤과 강력하게 결합했을 때지요. 네. 바로 마오쩌둥 주석의 어록을 든 홍위병입니다. 그들의 잔혹하리만치 포악한 행동은 중국이 수천 년을 통해 이룩한 문화와 역사들을 대부분 파괴하였습니다. 심지어 지식인들과 과학자들도 그들에 의해 죽거나 자아비판까지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홍위병들끼리 내분이 일어났고, 급기야 홍위병들이 통제불가능한 수준에 이르자 마오쩌둥 주석은 홍위병들에게 이제 농촌에 가서 배우라고 하면서 홍위병들을 농촌으로 흩어 보냈습니다. 이른바 숙청입니다.


왜 문화 대혁명을 들었냐고요? 지금 하는 행태가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좌표 찍기, 갈라치기, 마타도어... 이런 게 민주주의의 큰 위협요소입니다.


어쩌면, 민주진영은 청위병(홍위병에서 당 색깔만 바꿔서 칭하기로 함)들로 인하여 회복불가능한 치명상을 입게 되겠지요. 그러면 저는 이렇게 외치겠지요...


"Where should I go?"


이상 겨울방주입니다...


keyword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