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정리를 하다가 합당건에 대하여 썼던 글을 발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 오후에 제 칼럼글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당시에는 민주당이 중도를 지향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를 하면서도 합당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https://brunch.co.kr/@e446f1d4ac11425/972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 저는 중앙청년정치사관학교에 가서 어느 의원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당은 중도를 지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동감입니다. 국민의힘은 극우화되었고 당명까지 바꾸기로 했는데, 과거의 유산을 그대로 들고 나올 판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갑시다. 그 의원의 말을 들어보면 이런 의도가 딱 숨어있죠. 합당을 하면 중도층 다 떨어져 나간다. 우리 당은 중도를 표방하는 만큼 중도층을 잡아야 한다.
이 의도의 더 깊은 의도가 있겠지만 그건 굳이 적지 않겠습니다. 제가 아니더라도 다른 유튜버들이 이미 확대 재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어떤 사람에 대해 조금이라도 배경지식을 갖추거나 그 사람과 관련한 뉴스기사를 몇 개 주워 읽다 보면 어느 정도 그 말의 진의를 파악할 수 있죠. 그건 지금 시대의 초등학생들도 다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합당을 하는 것에 대해 찬성합니다. 다만 저는 중립의 입장을 취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각 계파들의 주장하는 바가 다 다르기 때문이죠. 일단 언론은 합당 반대파들의 손을 들어줍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언론의 보도가 어떤 의도성이 있는지, 아니면 목적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합당찬성파들은 언론의 행태가 조작된 음모이며 반대파들의 행태가 대표를 몰아내고 자신들이 지지하는 쪽을 대표로 세우겠다는 의도라며 음모론을 제시했고, 반대파들의 표정을 보면서 합당 쪽으로 간다고 합니다. 당원들도 찬성하는 쪽이 더 강하다고 하면서요.
물론 진보층도 찬성합니다. 다만 저는 여기서 중립을 지키고자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각자가 다 사태를 지켜보고 해석하는 시각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각자가 다 자신들만의 시각에서 해석을 한다고 봅니다.
합당을 하면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알 길이 없으나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3% 미만의 득표율을 얻은 정당이 국회에 진출 못 하는 것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하였습니다. 이는 소수정당도 얼마든지 국회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당제인 이상 그럴 수 있지만 글쎄요... 이럴 거면 합당을 해버리는 것이 훨씬 낫긴 하겠는데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당대표가 결자해지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합당을 하든지 안 하든지.
이상 겨울방주입니다.
그렇게 쓰기는 했는데, 합당이 무산되면서 흘러가는 전개는 이상함 그 자체였습니다. 심지어 합당이 대통령 뜻이라며 총리의 입장은 이와 상당히 다르다는 누군가의 페북 글까지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말았습니다. 물론 삭제를 하긴 했지만 말이죠. 그 뒤에 어느 의원에 대한 논란영상이 유튜브에 돌았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고 처음에는 해당 인물의 과거 행적을 가지고 보복하려는 것인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당사자가 해명을 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이상하게 전개가 되고 있더군요. 논란은 점점 더 커지고, 증거자료는 더 나오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결국 당사자는 어느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해명을 한다고 했는데, 그 해명이 오히려 큰 논란을 불러오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의원은 뉴이재명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는 중앙청년정치사관학교에서 수료를 하여 해당 인물의 강의를 듣고 그 인물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는데, 그런데 뉴이재명이 유입되는 전개과정, 유입된 사람들의 성향과 비율등을 기사로 접해보니 뉴이재명에 대해서 결코 찬성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는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 줄 단체로 더불어민주당을 꼽은 모양입니다. 민주진보진영의 본체를 자신들의 이익단체로 만들 모양입니다.
할 말이 따로 없습니다. 뉴이재명은 처음에 좋은 취지로 나왔으나 현재는 갈라치기와 혐오의 명분이 되었고, 뉴이재명 지지자들의 척결 명분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정치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시민의회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찬성할 걸 그랬나 봅니다. 그렇다면 시민의회가 오염된 입법부를 강력하게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시민의회를 활성화시키지 않으면 입법부를 강력하게 견제하고 제동을 걸 장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개헌 때 시민의회를 입법화합시다.
이상 겨울방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