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는 드론을 배워요!
안녕하세요! 성탄절의 따뜻한 가족애부터 드론 자격증 취득이라는 값진 결실, 그리고 다가올 새해에 대한 설레는 다짐까지 정말 밀도 높은 한 주를 보냈던 '학사강아지' 뽀삐입니다!
이번 주 뽀삐의 일상은 바로 아침 근무 후 아버지와 영화를 보고 엄마 생신 치킨을 챙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긴 '다정한 아들 뽀삐', 세찬 바람과 빗줄기를 뚫고 훈련에 매진하여 드론 3종 면허를 확정 지은 '미래 준비의 달인', 1년간 정들었던 대학교 연구비 업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직장을 향한 도전을 선포한 '용기 있는 발걸음',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 떡라면의 위로와 함께 훈련을 멈추지 않았던 순간까지, 몸은 성탄절 근무와 비바람 속 드론 조종으로 인해 ‘얼른 쉬고 싶다’고 느낄 만큼 방전되었지만, 머리만큼은 드론 3종 면허라는 수확과 2024년의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한 해를 찬란하게 마무리하던 한 주였습니다!
성탄절 아침, 필사와 기도로 하루를 열고 물류센터 오전 근무를 다녀왔다. 비록 예배를 드리지 못한 아쉬움은 컸지만, 오후에 아버지와 영화를 보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퇴근 후 가족과 함께 국수를 나눠 먹고 아버지와 영화관 나들이를 즐겼다. 돌아오는 길엔 엄마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한 빵과 치킨도 잊지 않았다. 비록 몸은 고단해도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어 충만한 성탄절이었다.
물류센터 오전 근무와 대학교 행정 업무를 연달아 소화한 빡빡한 하루였다. 퇴근길, 동네에 새로 생긴 가게에서 부모님께 대접할 보쌈을 사 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어 속상했다. '직접 수육을 삶아 드릴걸' 하는 후회가 들었지만, 부드러운 고기를 맛있게 드시는 부모님을 보며 마음을 달랬다. 2023년이 저물어갈수록 내년엔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른다.
정기 진료를 받으며 의사 선생님께 최근 느꼈던 음식에 대한 집착을 털어놓았다. 다행히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진단에 안도하며 평소처럼 약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쉬다 보니 수요일 예배 시간을 놓쳐버린 것을 깨달았다. "으아악!" 비명이 절로 났지만, 성경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 본다. 가끔은 실수도 하지만, 다시 말씀으로 돌아오는 뽀삐가 되자.
대학교에 출근해 미흡한 업무는 없는지 꼼꼼히 살핀 뒤 퇴근했다. 밖에서 점심을 먹는데 주문한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와 진땀을 뺐다. 맛은 평범했지만 기다림의 끝에 마주한 한 끼에 감사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은 부쩍 피로가 빨리 찾아오는 기분이다. 내일은 물류센터 일이 확정되어 활기차게 땀 흘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다행히 물류센터에 출근해 수월하게 물량을 처리했다. 퇴근 후 저녁상에 오른 짭조름한 창난젓 덕분에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1년 동안 매달렸던 대학교 연구비 청구 업무도 이제 끝이 보인다. 내년에는 이 익숙함을 뒤로하고 새로운 직장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했다. 성장을 위한 이별을 준비하는 뽀삐의 마음이 단단해지는 밤이다.
비 오는 토요일, 드론 비행장에서 마지막 조종 감각을 익혔다. 레버의 미세한 떨림까지 손끝에 담으며 연습에 몰입한 끝에, 드디어 드론 3종 면허를 확정 지었다! 이제 당당하게 항공 촬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뜨끈한 떡라면으로 축배를 들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내일이면 드디어 2023년의 마지막 날이다. 더 발전할 내년을 꿈꿔본다.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 뽀삐는 비행장을 지켰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드론 조종이 무척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마쳤다. 떡라면 한 그릇에 한 해의 피로를 녹이며 지나온 길을 되돌아본다. 내일은 새해 첫날이자 아버지와 또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한 날이다. 부디 2024년에는 오늘 조종한 드론처럼 내 인생도 높고 안정적으로 날아오르길 기도한다.
이렇게 저 뽀삐의 과거를 회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