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는 1년 넘는 학교 행정 보조연구원, 물류센터 일을 마무리 중!
안녕하세요! 1년 넘게 이어온 물류센터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학과 오리엔테이션 사회자로 데뷔하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던 '학사강아지' 뽀삐입니다!
이번 주 뽀삐의 일상은 바로 법률 토론을 넘어 북토크에 참여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힌 '학구적인 뽀삐'의 모습, 사비까지 들여가며 맡은 업무를 완수하고 사회자 멘트를 다듬던 '책임감 넘치는 국장님', 긴장과 방송 사고를 딛고 신편입생들 앞에 당당히 사회자로 섰던 '용기 있는 뽀삐'의 도전, 물류센터 1년 생활을 정리하며 몸의 통증을 훈장 삼아 새로운 목표를 준비하는 순간까지, 몸은 1년 넘게 이어진 물류센터 노동과 노끈 묶기 작업으로 인해 안 아픈 곳이 없을 만큼 축나기도 했지만, 머리는 오티 사회 멘트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대학교 조교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그 어느 때보다 명료하게 빛나던 한 주였습니다!
오전 물류 근무를 마치고 오후에는 학교 북토크 모임에 참여했다. 법률 토론과는 또 다른 인문학적 감성이 채워지는 시간이었다. 근무 이력서를 떼어 오려했으나 사정상 빈손으로 돌아온 것이 못내 아쉽지만, 아버지와 함께 만두떡국을 먹으며 소박한 월요일을 보냈다. 헌법 필사로 하루를 갈무리하며, 뽀삐의 2월은 여전히 배움으로 뜨겁다.
지독한 두통을 뚫고 대학교 업무에 매진했다. 책을 묶다 노끈이 떨어져 사비로 사 오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맡은 바 책임을 다했다는 안도감이 더 크다. 저녁에는 금요일에 있을 신편입생 오티 사회 멘트를 작성했다. 처음 서는 무대라 떨리기도 하지만, 뽀삐의 목소리가 학교에 울려 퍼질 날을 상상하며 단어 하나하나를 정성껏 골라본다.
이제 물류센터 일도 막바지다. 사무실에 근무 이력 확인서를 신청하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숫자로 증명받기로 했다. 퇴근 후 매콤한 비빔밥으로 기운을 차리고, 오티 식순지를 살피며 사회 멘트를 다듬는다. 대학교 조교직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니, 지치지 말고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자.
비 내리는 목요일, 대학교 업무도 이제 단 6시간 남았다. 이틀 정도면 이 익숙한 일터와도 안녕이다. 김치찌개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 사회 멘트를 다듬고, 인턴 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를 써 내려간다. 비가 대지를 적시듯, 뽀삐의 미래도 새로운 기회들로 촉촉이 젖어들기를.
드디어 신편입생 오티 날! 생애 첫 사회를 맡아 무대 위에 섰다. 쏟아지는 시선에 긴장한 탓인지 작은 방송 사고도 냈지만, 이것 또한 잊지 못할 경험이리라. 임원들과 회식을 하며 우리 학과의 앞날을 논의하고 돌아와 다시 공부에 집중한다. 뽀삐는 실수에 머물지 않고 다시 내일을 향해 질주한다.
물류센터에서의 하루는 평온하다 못해 지루했다. 하지만 이 지루함 또한 곧 그리워질 시간이기에 덤덤히 받아들인다. 퇴근 후 학교에 직접 갈 필요 없이 홈페이지에서 재학증명서를 뗄 수 있다는 사실에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 뽀삐는 이제 멀리 나가는 수고 대신 집에서 진도를 빼며 에너지를 비축한다.
예배 후 텅 빈 오후를 보내며 지난 1년 넘는 물류센터 생활을 되돌아보았다. 자세가 나빠서인지, 일이 고되어서인지 안 아픈 곳이 없지만, 이 통증은 뽀삐가 치열하게 살았다는 영광의 훈장이다. 내일은 다시 은행 대직 근무와 교수님 업무 마무리가 기다리고 있다. 몸은 축나도 마음만은 꺾이지 않는 뽀삐, 내일도 화이팅이다!
이렇게 저 뽀삐의 과거를 회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