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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겨울방주 Oct 17. 2024

2016 겨울방주 생각-12

겨울방주가 2016년도 당시에 했던 생각들

마음의 평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이 무너지면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하나도, 둘도, 셋도 모두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평화가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오히려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저 역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에서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내 깊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저항, 하나님의 간섭, 그 당시에는 몰랐었던 ADHD, 여러 사람들의 가스라이팅, 직장 상사와의 갈등 등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상한 채 고향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게다가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이유로 어두운 행위도 여러 번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어느 교회 청년부원들과 목회자들의 시선도 더욱 나빠졌습니다. 제가 한 행동도 있으니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로 인해 교회에 대한 제 감정과 생각은 더 나빠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일 예배만 드리고, 더 이상 기타 교회 모임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저는 어느 교회에도 등록하지 않고 조용히 예배만 드리고 돌아옵니다. 오히려 그게 홀가분했습니다. 내면의 평화도 챙기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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