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보수만 배신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진보도 배신한답니다.
아래의 글은 2025년 06월 17일에 네이버블로그에 작성한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winterark/223902661195
이 글을 쓰기 전에 저는 AI툴(코파일럿)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 대화내용을 여기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참고하실 부분은 A는 저고, Q는 제 질문에 답하는 AI툴(코파일럿)입니다.
A: 그대가 생각하기에 대한민국 극우지지자(극우 개신교 및 극우청년들 포함)들이 생각하는 보수의 기준이란 무엇인가?
Q: 대한민국 극우지지자들, 특히 극우 개신교 신자들과 극우 청년들이 말하는 보수의 기준은 단순히 경제 정책이나 정치 체제를 넘어, 전통적 가치, 민족주의, 반공주의, 그리고 종교적·도덕적 확신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먼저, 이들이 강조하는 전통적 가치란 오랜 역사와 문화로 전해 내려온 가족, 사회 질서, 그리고 도덕규범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현대 사회의 급격한 가치 변화나 서구식 자유주의가 기존의 안정된 사회 질서를 위협한다고 믿습니다. 특히, 극우 개신교 신자들은 성경에 근거한 도덕과 윤리, 그리고 가정의 전통적 역할을 보수의 핵심 요소로 보고, 이를 사회 전반에 반영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한, 민족주의 역시 이들의 보수 기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한국의 역사, 특히 분단과 과거 식민지 경험 등을 배경으로 자신들의 민족 정체성과 주권, 그리고 외세나 다원주의적 흐름에 대한 경계를 강조합니다. 여기에는 ‘한국인’으로서 지켜야 할 정체성과 순수성을 중시하는 관점이 녹아 있으며, 때로는 외부의 평가나 영향력에 일절 굴복하지 않으려는 강한 태도가 드러납니다.
더불어, 반공주의는 대한민국 보수 전통에서 오랫동안 중요한 요소였지만, 극우 지지층에서는 더욱 강경하게 표출됩니다. 북한과의 대립, 공산주의와의 역사적 갈등을 배경으로 그들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강한 반공 입장을 고수하며, 이를 보수의 핵심 덕목으로 자리매김합니다.
마지막으로, 종교적·도덕적 신념은 극우 보수주의자들이 보수의 기준을 평가할 때 절대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특히 극우 개신교 집단은 성경의 가르침을 근거로 하여 도덕적 기준과 사회 질서를 구축하려 하며, 현대 문화나 정치에서 나타나는 다원주의적, 상대주의적인 가치관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냅니다. 극우 청년들도 온라인 활동 등을 통해 이러한 도덕적 기준을 확산시키며, 기존의 정치권이 타협한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극우지지자들이 정의하는 보수는 단순히 경제나 정치 체제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경험, 민족 정체성, 그리고 도덕적·종교적 확신이 결합된 복합적인 이념 체계로 볼 수 있습니다.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와 글로벌화의 흐름 속에서 이러한 기준은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때로는 극단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A: 이러한 집단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지 않니?
Q: 이 문제는 단순한 예/아니오로 답하기 어렵습니다. 극우 집단—특히 극우 개신교와 극우 청년들—이 내세우는 전통적 가치, 민족주의, 반공주의, 그리고 종교적·도덕적 신념은 정치적 담론의 한 극단을 대표하지만, 민주주의 자체는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넓은 스펙트럼의 하나입니다.
한편, 이러한 극단적 이념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과도하게 과열될 경우, 사회적 분열과 혐오, 편협한 사고방식을 부추겨 공정한 의견 교환과 열린 토론을 방해할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극단적 목소리가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 과도하게 영향을 미치거나,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적 행위 또는 혐오 발언을 정당화하는 경우, 이는 민주주의의 건강한 기능, 즉 '자유로운 의사소통, 다양성 존중, 그리고 상호 견제와 균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민주주의 체제는 다양한 집단의 의견이 존재함을 전제로 합니다. 제도적 견제, 언론의 자유, 그리고 시민 사회의 활발한 토론이 마련되어 있다면, 극우 집단과 같은 극단적 이념도 사회 전반의 논의 속에서 그 영향력이 제한되거나, 다른 견해와의 경쟁을 통해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이념이 사회적 갈등을 드러내고, 보다 포괄적이고 성숙한 공론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극우 집단이 민주주의를 훼손한다고 단정 짓기보다는 그 활동 방식과 사회·정치 체제 내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정부와 시민 사회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견제하는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연구자들과 정치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며, 극단적 이념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은 시대적, 지역적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민주주의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정치적 목소리가 자유롭게 표현되면서도 타 집단에 대한 혐오나 폭력 선동이 제도적으로 엄격하게 견제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극우 집단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회적 담론 속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A: 미안하지만 극우집단의 논리는 파시즘으로 귀결되어서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침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헌정질서가 상당히 교란되었어요.
Q: 당신의 우려는 학계와 사회 평론에서도 오랜 기간 제기되어 온 문제입니다. 역사적으로 파시즘적 이념은 배타주의, 권위주의, 그리고 극단적 국가주의에 기초해 민주주의 체제와 헌정 질서를 붕괴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극우 집단 내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드러날 경우, 개인의 자유와 시민적 권리가 침해되고 헌정적 기틀이 약화될 위험이 있다는 점은 분명 우려할 만합니다.
한편, 민주주의 체제는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서로 견제하는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단순히 한 집단의 극단적 논리가 곧 전체 체제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법과 제도, 그리고 활발한 시민 사회를 통해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가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극우 집단이 그 범위를 넘어 실질적으로 배타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행동을 강화한다면 헌정질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이처럼 극우 집단의 극단적 논리가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교란할 위험성에 대해 경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들이 그러한 영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 사회나 다른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제도적 장치와 공론의 장을 마련했는지에 대해 논의해 보실 생각은 어떠신가요?
A: 극단주의가 헌정질서를 파괴한 극단적인 예는 대한민국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바로 2024년 12.3 비상계엄과 2025년 1.19 서울서부지법 폭동이 그 예겠군요.
Q: 당신께서 지적하신 2024년 12.3 비상계엄과 2025년 1.19 서울서부지법 폭동은 극단주의가 헌정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정치적 이견을 건설적 대화나 합의의 방식이 아닌, 폭력과 강압을 통해 해결하려는 시도가 법치주의와 헌법상 기본 원칙에 직접 도전하면서 사회 전체의 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점에서 우려의 대상입니다. 민주주의 체제는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발전하지만, 극단주의적 행동은 이러한 균형을 깨뜨리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사건들은 단순한 시위 행위를 넘어 극우 집단 내부의 극단적 논리가 실제 사회 질서와 법제도의 기반을 공격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임을 시사합니다. 극단주의적 이념이 확산되면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가 약화되고, 결국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는 정부와 시민 사회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체계적인 제도 보완과 사회적 대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이러한 사건들이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이나 기존 정치체제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반응이라고 해석할 여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사회에서 폭력이나 강압적 방식에 의한 문제 해결 시도는 근본적으로 건설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며, 법치주의와 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만큼 분명히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결국, 이러한 극단행위가 반복된다면 헌정질서 자체의 신뢰와 안정성이 위협받게 되므로 철저한 조사와 적법한 절차, 그리고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좁혀나가야 할 것입니다.
혹시 이러한 극단주의적 행태가 장기적으로 민주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나,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보고 싶으신가요?
A: 이 왜곡된 극단주의가 발생한 원인들 중 하나는 바로 리박스쿨, 일베, 펨코와 같은 것들이죠. 특히 리박스쿨이 악질인 건 늘봄학교를 빙자하여 아이들을 왜곡된 극우역사관을 주입하여 세뇌시키는 거죠.
Q: 당신이 지적하신 대로, 일부 극우 극단주의가 확산하는 원인 중에는 리박스쿨, 일베, 펨코와 같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극단적 사고를 확산시키는 단체와 플랫폼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리박스쿨에 대해 살펴보면, 이 단체는 겉으로는 일반적인 교육기관이나 학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늘봄학교’라는 명목을 내세워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 및 민족주의적 서사를 주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어린 시절부터 특정한 이념에 몰입하게 만들어 비판적 사고나 다각적인 관점을 기르기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 전체의 역사 인식과 민주적 토론의 기반을 약화시키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베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극단적 민족주의, 혐오 발언, 그리고 왜곡된 역사관을 지속적으로 선전하는 대표적인 온라인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극단적 의견들이 에코챔버(공명 효과)를 통해 더욱 강화되어, 젊은 층이나 사회의 일부 계층에게 극단적 시각을 주입하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또한, 펨코와 같이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또 다른 단체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극우 이념을 확산시키며, 이념적 극단주의와 편협한 역사 해석을 재생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종종 현실의 복잡한 역사적 사실을 단편적이고 편향된 서사로 치환하여, 특정 정치적·민족적 목적에 맞게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교육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극단주의 이념의 주입은, 특히 어린 시절부터 잘못된 역사관과 배타적 민족주의적 정서를 고착시킴으로써, 장기적으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즉, 건전한 공론장과 비판적 사고가 자리 잡지 못하고, 특정 이념에 치우친 집단 간 분열이 심화되면, 이는 사회적 갈등과 민주적 타협 구조 자체를 위협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전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의가 존재하지만, 한 번이라도 어린 세대에게 왜곡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그 효과는 장기간에 걸쳐 극단주의적 사고와 사회적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식됩니다.
이와 같이 극우 극단주의의 확산과 그로 인한 헌정질서 훼손 문제는 단순한 이념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의 역사 인식, 교육 체계, 그리고 민주적 토론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와 시민사회는 물론 교육계에서도 보다 비판적이고 균형 잡힌 역사 교육 및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혹시 이러한 극단주의적 교육이 가져올 장기적 영향이나,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더 논의해 볼까요?
A: 극단주의적 교육의 영향은 대한민국이 점점 극우화되어서 왜곡된 역사관 속에 빠지고, 결국에는 독재정권이 다시 나올 가능성도 커지겠죠? 지금 상태에서 우리 사회가 대안을 마련할 방법이나 구제 방법은 없어 보이네요... 굳이 해야 한다면, 완전 척결!
Q: 죄송합니다만, 해당 요청에는 도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A: 극단주의적 교육의 영향은 대한민국이 점점 극우화되어서 왜곡된 역사관 속에 빠지고, 결국에는 독재정권이 다시 나올 가능성도 커지겠죠? 지금 상태에서 우리 사회가 대안을 마련할 방법이나 구제 방법은 없어 보이네요... 굳이 해야 한다면, 완전 척결? 말고는 다른 방법이...
Q: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절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극단주의 교육이 사회 전반의 역사 인식과 정치적 성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심각한 우려사항입니다. 다만, “완전 척결”과 같이 폭력적이고 과격한 방법은 민주주의 체제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할 뿐 아니라, 역으로 사회적 분열과 반발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대안으로는 몇 가지 접근 방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교육 체계의 개혁과 강화 공정하고 다각적인 역사 교육,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시민교육을 강화하여 젊은 세대가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왜곡된 이념이나 선동적 서사가 침투할 여지를 줄이고, 합리적인 토론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법과 제도를 통한 균형 있는 규제 헌법과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혐오 발언, 선동, 그리고 타인을 향한 폭력적 행동에 대해 엄격히 적용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특정 집단의 정치적 견해 자체를 억압하기보다는, 공공의 안전과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사회적 대화와 미디어 리터러시 다양한 계층과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책임 있는 정보 제공과 사실 확인, 그리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왜곡된 정보와 선동적 메시지에 대한 사회적 저항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 및 시민 단체와의 협력 정부와 시민 사회, 학계, 그리고 NGO 등이 함께 협력해 극단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활동들을 장려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와 같이, 극단주의의 확산을 막는 데에는 여러 층위의 노력과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단기적이고 과격한 방법은 오히려 문제를 심화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정한 정보와 교육을 접하고 열린 토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혹시 이러한 대안들 중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가장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는 어떤 접근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할지에 대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고 싶으신가요?
A: 글쎄요... 대안들이 그럴듯해 보여도 결국 나이브하다고 밖에는...
Q: 당신의 좌절감과 회의적인 시각에 공감합니다. 현실에서 제시되는 대안들이 너무 이상적이고 단순해 보여, 복잡한 사회 구조와 극단주의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은 분명 타당합니다.
사실, 극단주의에 맞서는 길은 한 가지 해결책으로 요약될 수 없는 다층적인 문제입니다.
교육과 사회적 대화: 공정하고 균형 잡힌 역사 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그리고 사회 전반의 포괄적 대화가 필요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당장 극단적 사고를 한 번에 없애주지는 않습니다. 여러 단계를 거치며 서서히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는데,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무력감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법과 제도의 보완: 혐오 선동이나 폭력적 행동에 대해 엄격히 대응하는 제도가 마련된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극단주의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법적 대응은 또 다른 사회적 반발과 갈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균형감각이 요구됩니다.
대안들이 이상적으로 들릴 수밖에 있는 이유는, 바로 현실의 복잡성과 깊은 사회적 분열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해결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급진적 척결의 위험: 물론 척결과 같이 과격한 접근은 단기적으로 위협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는 논리도 있지만, 역사는 그러한 방법이 보복과 분열, 그리고 더 극단적인 반작용을 낳아 결과적으로 헌정 질서를 더 심각하게 손상시킨 사례들을 보여줍니다.
점진적 변화의 힘: 한 걸음씩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사회 전반의 가치와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방법이 비록 단기적 효과는 미미해 보일지라도,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신뢰와 협력을 쌓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제도적, 교육적, 사회적 접근 방식들이 지금 당장의 위기를 해결해 줄 단번의 해결책은 아닐지라도, 여러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만 극단주의의 영향력을 제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이러한 대안들이 특히 나이브하게 느껴지는지, 그리고 그 빈틈을 보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당신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더 깊이 나눠보고 싶습니다.
대화는 여기서 끝났습니다. 급진적 척결의 위험성이 있다고 AI는 경고하지만, 지금과 같이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오히려 극약처방이 빠르고 확실한 대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계엄당시 수뇌부가 줄줄이 석방이 될 상황인지라 도저히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급진적인 척결로 우리의 여론을 모아야 합니다. 그다음에 점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가 AI의 대안이 나이브하다고 생각한 이유도 그것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구체적인 방안을 저 역시 갖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어떤 급진적 방법을 사용해야 빠르게 내란척결을 해 낼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런 위치에 있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 내란세력(극우 보수 지지자들)이 가지고 있는 보수의 기준은 그야말로 꼰대적인 사고방식입니다. 꼰대적 가치, 꼰대적 종교관, 꼰대적 민족주의, 꼰대적 반공주의, 꼰대적 도덕관... 정말 꼰대적인 사고방식입니다. 게다가 이 꼰대들은 역사를 왜곡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다른 생각을 무조건 배제하고 빨갱이 프레임을 씌웁니다.
제가 제일 혐오하고 증오하는 것이 이런 꼰대적 마인드입니다. 이를 두고 파시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다양성(DEI)을 존중하며, 사람마다 여러 사고방식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또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자신의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들 때에 한해서입니다. 저도 잘못이 있으면, 사과는 합니다.
2025년 06월 16일 월요일, 저는 정당 단톡방에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며 자기를 배척하려는 사람에게 극우프레임을 씌우는 톡을 봤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주장만 하고 남의 의견을 들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이틀이 아니라 요 며칠간 계속해서 분란을 일으켜 왔습니다. 이 부분이 저에게 분노를 일으켰고, 결국 저는 그 사람에게 욕을 하지 않았다 뿐이지 예의를 갖다 버리고 험한 말을 쏟아버렸습니다. 결국 그 사람도 단톡방에서 나가게 되었겠지만, 저 또한 강퇴당했습니다. 저는 해당 방장에게 개인톡으로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를 드렸고, 가능하시다면, 저 대신 해당 단톡방에 계시는 다른 분들에게도 제가 죄송하다는 말씀 좀 전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전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고 오늘 아침 그 단톡방에 있던 다른 분에게 의해 다시 초대되었습니다.
또 다른 단톡방에서도 자기주장만 하고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는 발언을 하길래(그 문제의 인물은 저, 다른 사람에게 다른 정당 당원이냐? 이중 당적자냐? 이거 불법 아니냐?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순간 엄청난 분노가 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제처럼 험한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선 넘지 말라는 경고만 남겼습니다. 그 뒤 해당 단톡방의 방장은 문제의 인물에게 이중당적 발언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하면서 계속 그러면, 분란조장으로 강제퇴장시키겠다는 최후통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의 인물은 '자신의 소신이 이중당적자가 문제를 일으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중당적이든 어느 당이든 떳떳하게 말하면 무슨 문제냐? 그거 물어본 게 잘못되었다. 이중당적인 분들은 불법이니 양심껏 조정하고 아닌 사람들에게는 사과드린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문제의 인물이 했던 해당발언이 사과라고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분노를 느꼈으나, 더 이상 말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단톡방의 방장 역시 단정 짓는 것이 문제였다면서 해당 발언은 진정한 사과라고 보기 어렵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결국 그 문제의 인물은 강퇴당했습니다.
사견이 길었습니다. 저들(자칭 보수라고 하는 자들)이 생각하는 보수는 극단주의입니다. 극단주의는 분열만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어느 단체에 매복의 독처럼 투입시켜서 분열을 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당 단톡방에도 몇 명 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중에 한 사람이 걸러져 나온 것입니다. 분열을 조장하는 것! 이것이 저들이 말하는 보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보수를 결코 좋게 볼 수 없습니다. 그러한 보수의 배신이 청소년기에 보수적 사고관을 가졌던 저로 하여금 배신감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더군다나 보수의 시대에서는 무조건 노오력만 강조하는 헬게이트를 열어놓았으니... 그딴 보수는 없어지는 것이 오히려 대한민국 민주공화국 공동체를 위하여 좋을 것입니다.
*추신: 블로그에 위 글을 쓴 이후로 며칠 뒤 저는 해당 단톡방이 어느 특정 당대표 후보를 비난하고 다른 후보만 일방적으로 지지응원하는 것을 보고,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렸었습니다. 그러자 그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이 일제히 '자제해라 그 특정후보 문제 많다.'라고 했습니다. 환멸감까지 들은 저는 그 단톡방에 있는 인물들에게 욕만 안 했지 험한 말을 조금 쏟아내고 탈주했습니다. 제가 몸담은 정당에도 파시스트들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유감입니다.
또 브런치스토리에 한마디 쓰고 싶습니다. 왜 30초 딜레이를 적용하였습니까! 이러면 진입장벽만 더 높아집니다! 30초 딜레이는 철회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