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진단을 받은 뒤부터 편입학까지
병명: ADHD
복용한 약 종류: 콘서타 OROS서방정, 브린텔릭스정, 인데놀정, 아티반정
투여로 인한 부작용: 졸음
오늘 아침 일어나서 아버지께 따뜻한 물을 한 잔 드린 뒤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씻었습니다. 잠시 쉬다가 부모님께서 출타하신 뒤에 밥을 늦게 먹었습니다. 식후 30분 뒤에 약을 먹고 나서 글을 썼습니다. 그다음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영어 회화문과 법전을 필사한 뒤에 쉬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돌아오셨습니다. 쉬다가 저녁을 먹고 독서를 한 뒤에 식후 30분이 넘어서 약을 먹고 일기를 씁니다. 사람의 목숨은 무엇보다도 소중하기에 반드시 지켜주어야 합니다.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그것을 함부로 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끝은 정말 비참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좀 많이 먹었습니다. 배가 부릅니다. 오랜만의 느낌입니다.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습니다. 오늘의 기분은 조금 좋지 않았습니다.
병명: ADHD
복용한 약 종류: 콘서타 OROS서방정, 브린텔릭스정, 인데놀정, 아티반정
투여로 인한 부작용: 졸음
아침에는 운동을 하지 않고 아버지께 따뜻한 물을 드렸습니다. 아침밥을 먹은 뒤 30분이 지나 약을 먹었습니다. 잠시 쉬는 동안 부모님은 출타하셨습니다. 돌아오신 뒤 점심은 안 먹었습니다. 조금 뒤에 글을 쓰고 영어 회화, 법전을 필사하고 나서 독서를 한 뒤에 운동을 하러 나갔습니다. 운동하고 온 뒤 물을 떠 왔습니다. 씻고 나서 밥을 먹고 30분 뒤에 약을 먹고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일을 해야겠습니다. 다만 지금은 무리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안정을 취하는 데 우선을 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무리를 하면 안 됩니다. 과거의 저였다면 불안감을 못 이기고 미친 듯이 직장을 찾았겠지만 지금의 저도 부족한 점이 있음에도 저 자신을 어느 정도 성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나 자신을 채우려면 무엇을 해야 할 것이며 그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야 하겠지요. 오늘의 기분은 그저 평이했습니다.
병명: ADHD
복용한 약 종류: 콘서타 OROS서방정, 브린텔릭스정, 인데놀정, 아티반정
투여로 인한 부작용: 졸음
아침에 일어나서 아버지께 따뜻한 물을 끓여드리고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씻고 밥을 먹은 뒤 30분이 되어 약을 먹었습니다. 약 먹기 전에 글을 쓰고 영어 회화문과 법전을 필사했습니다. 식후 30분이 되어 법전을 필사하는 도중에 약을 먹고 법전을 마저 필사하고 아버지 안약을 사다 드린 뒤에 독서를 했습니다. 잠시 쉬다가 오늘 정몽구 재단에서 포럼을 보았습니다. '기회는 누구의 몫인가'라는 주제였습니다. 포럼은 조금 그랬습니다. 대부분은 맞는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자기 계발 강의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공감을 해주고 들어주는 것이 좋다는 말은 맞지만, 국가가 아닌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저녁을 먹고 30분 뒤에 약을 먹고 일기를 씁니다. 저는 자기 계발과 같이 틀에 박힌 것은 매우 싫어합니다. 물론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이번 포럼 강의는 조금 그렇습니다. 오늘의 기분은 평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