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발생하는 화면유출에 대한 위험성, 광주 인재 정착률 5%미만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은 많이 늦었습니다.
집안에 일이 조금 있었습니다. 가족단위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아래의 기사를 공유하고 논평을 해보겠습니다.
“부산 동구 주관 '생성형 AI 문예창작 공모전'에서 '꽃피는 하버시티 수호자' 작품 등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동구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5년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예창작 공모전 - 동구를 그리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활용한 창의행정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부산 동구' 또는 '담당 업무'라는 두 가지 큰 주제 아래 진행됐다. 이미지, 시, 소설, 노래 등 4개 부문에서 직원들이 직접 AI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출품했으며, 총 4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심사위원은 두 개의 서로 다른 생성형 AI(Gemini, GPT)를 위촉하여 정해진 심사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평가한 뒤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동구는 이런 방식으로 공정성 제고+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보안 행사 'ISEC 2025'에서 마크애니의 최고(사람이름) 대표는 ‘AI 시대 정보보안의 마지막 퍼즐: 모니터 화면 촬영 유출과 그 방지·추적 방법’을 주제로 발표할 때, “AI 시대, 정보 유출의 마지막 방어선은 화면이다. 그리고 그것을 실질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핵심은 ‘검출률’이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화면 유출은 이제 막을 수 없다는 걸 전제로 시작해야 한다”며, 특히 AI 기술이 도입된 이후엔 유출 이미지 하나로도 즉시 문서·설계도·코드가 복원돼 악용될 수 있다고 했다. 즉, 단순 차단보다 ‘촬영된 화면에서 누가, 언제 유출했는지를 검출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이 된다. 특히, 최 대표는 실제 테스트 사례를 직접 설명하며 기술 신뢰도를 높였다. 이미지 파일을 90%까지 압축 및 리사이즈를 해도 검출했고, 카메라 촬영 후 메신저로 전송된 저화질 이미지에서도 96% 이상의 검출률을 유지했다. 또 다각도로 촬영하거나 다양한 왜곡 조건에서도 검출에 성공해 기술의 안정성과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광주시의회 안평환 의원은 28일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년부터 진행된 AI 중심도시 1단계 사업을 통해 총 7천859명의 인재가 배출됐으나 지역 내 취업자는 377명(정착률 5% 미만)에 불과했다”라고 밝혔다. 광주에서 육성한 AI 인재들이 광주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기월 의원도 이날 자유발언을 통해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통해 2020년 1기부터 2024년 5기까지 총 1천221명의 AI 전문 인력을 배출했는데 수료생의 46.4%만 우리 지역에 취업했으며 나머지 53.6%는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AI 교육과정 최적화, 지역 취업·창업 연계 대책 구축 등이 필요하다”라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네 그렇습니다. 부산광역시 동구에서는 이번에 AI를 활용하여 문예작품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심사위원 역시 AI를 동원했습니다. AI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프롬프트를 어떻게 입력하느냐에 따라 점수차이가 많이 났을 것이라고 봅니다. 작품을 만들려면 아무래도 프롬프트를 잘 입력해야 하니까요. 저 역시 이미지를 생성할 때 프롬프트를 어떻게 입력해야 원하는 이미지가 나오는지 고민을 많이 해 본 적이 있었지요. 또한 AI툴을 잘 활용하는 것도 키포인트죠. 미드저니, 이미지 크리에이터, 챗-GPT, 코파일럿, 수노, 뤼튼, 등등 수많은 AI툴을 어떻게 활용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제는 직접 손으로 만들어내는 것에서 사람이 사색을 하여 프롬프트를 입력한 뒤 명령을 내리면, AI가 거의 완벽하게 반영을 해 줍니다. 때로는 맘에 안 드는 것이 있다 싶으면 다시 수정을 하면 됩니다. 저 역시 막장소설을 만들고 있는데, 퍼플렉시티를 주로 활용합니다. AI가 만들어주면, 저는 그것을 읽어보고 수정할 부분만 수정하면 됩니다. AI와 협업은 때로 엄청난 재미를 줍니다.
AI시대에 있어서 보안의 열쇠는 바로 화면유출을 잡아내는 것입니다. 화면유출은 막을 수 없다는 전제를 깔면서 유출 이미지 하나로도 즉시 문서·설계도·코드가 복원돼 악용될 수 있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막기보다는 언제, 어디서, 누가 유출했는지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기사를 보니 갑자기 12.3계 엄이 떠오릅니다. 그날 선관위 서버실에 방첩사 군인들이 와서 서버실 사진을 찍고 갔습니다. 서버실 사진이 찍혔기 때문에 그 서버보안은 안전보장이 어렵다고 보는 것이죠. 만약에 진짜 서버실 사진이 유출되기라도 한다면 유출 이미지 하나로도 즉시 문서·설계도·코드가 복원돼 악용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왜 선관위에서 서버교체를 하려고 하는지, 이 뉴스기사를 보면서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위의 기사에서 말하는 대로 유출될 것이라고 100%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그게 유출되었을 경우 언제, 어디서, 누가 유출했는지 잡아내는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최고 대표는 말을 하면서 실제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AI시대에 보안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AI교육을 시키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두 의원들의 말에 따르면 광주에서 AI교육을 하고 정작 광주에 일하는 AI전문가 수가 얼마 되지도 않으며, 나머지는 전부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광주에서 배워놓고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지 그 깊은 원인을 살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뉴스기사를 보면서 떠오른 생각은 광주 자체의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켜야 유출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몇 번 광주에 가봤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인프라 발전이 잘 되어있는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더 많이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잘못하면 이게 지역비하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가 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광주의 인프라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만 있다면, AI인재를 양성해 놓고 유출이 되는 일은 어느 정도 경감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AI심사위원, AI예술공모전, AI시대의 보안, 이미지 유출, 검출률, AI인재 유출, 광주의 인프라... 여러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AI가 심사위원"… 부산 동구, 직원 대상 문예공모 수상작 선정 -뉴스1-
https://www.news1.kr/local/busan-gyeongnam/5895589
2. 최고 마크애니 대표 "AI 시대, 화면 유출이 진짜 위협"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829190426
3. “AI 인재 광주 정착률 5% 미만” -광주매일신문-
http://www.kjdaily.com/175637863366275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