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하드웨어를 AI를 통해 이루기, SK 네트웍스의 웰니스, 호텔 AI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도 AI뉴스가 있는 저녁시간입니다.
기사를 공유하고 논평을 해보려 합니다.
“SK네트웍스가 AI 중심 기업으로 전략을 두 축으로 전개했다. 하나는 AI 접목 비즈니스 모델 개발, 또 하나는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이다. 대표적으로 자회사인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와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의 ‘AI 라운지’다.”
“나무엑스는 국내 최초 모빌리티 웰니스 로봇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비접촉 방식으로 5대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토털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AI 라운지’를 개설해 고객이 AI 매니저 ‘해리스’, ‘아티’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산업 현장에서 추가 장비를 새로 들이지 않고 기존 인프라만으로 AI 기술을 구현하는 '제로 하드웨어'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값비싼 하드웨어를 구매하거나 교체하지 않아도 돼 초기 투자 부담이 줄어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산업 현장 CCTV 영상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슈퍼브 영상관제'를, 딥파인은 확장현실공간 컴퓨팅 기술 기반으로 스마트글라스나 드론과 같은 보급형 기기를 활용한 원격 업무 솔루션 '다오'를 선보인다. 의료 분야에 있는 뷰노는 기존 장비인 컴퓨터 CT, MRI, X선 촬영 등 의료 영상 장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보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도입 속도를 높이는 제로 하드웨어 전략은 산업별 AI 확산을 촉진하는 핵심 촉매"라며 "SW 중심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산업 현장의 AI 도입 방식도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AI 연구의 방향을 뒤집었다. 크기가 아닌 사고의 구조로 승부를 걸었다. 삼성 미래기술연구소 몬트리올 AI랩이 개발한 ‘타이니 리커전 모델(Tiny Recursion Model, TRM)’은 불과 700만 개 파라미터를 가진 초소형 AI모델이지만, 일부 추론 벤치마크에서 구글의 제미니 2.5 프로와 오픈AI의 o3-mini 등 초대형 모델을 앞질렀다고 외신이 전했다.”
“그동안 AI의 대세는 ‘크기 경쟁’이었고, 오픈AI의 GPT 시리즈, 구글의 제미니, 메타의 라마 등의 모델이 파라미터 수를 늘려 성능을 확보했었다. 하지만 삼성은 “AI가 커야만 똑똑하다는 생각은 착각”이라며 다른 길을 택했다. TRM은 약 700만 개 파라미터, 즉 GPT-4의 1만 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ARC-AGI(추상·추론 코퍼스) 테스트에서 45% 정확도를 기록했다. 재귀적 사고 구조를 가진 TRM 모델은 스스로 내린 첫 답을 검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사람처럼 규칙을 찾아내야 하는 시각적·논리적 과제에서 강점을 보였다.”
네 그렇습니다. SK에서는 환경 AI로봇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그 로봇에 자율주행 시스템도 탑재했죠.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비접촉 방식으로 5대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토털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후위기에도 대응하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발전시켜 나가면서 기후위기에 상당한 대응이 가능해지도록 준비를 해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워커힐 리조트호텔은 국내 최초로 ‘AI 라운지’를 개설해 고객이 AI 매니저 ‘해리스’ ‘아티’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도 호텔 투숙 경험은 많이 없지만 이런 경험을 해보고 싶군요.
고가장비 교체 없이 AI로 구현하겠다는 제로 하드웨어 전략을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누리려고 할 겁니다. 먼저 고가장비 교체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죠. AI 기술을 통해 기존 설비를 새로운 솔루션으로 바꿈으로써 초기투자부담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른 효과는... 순전히 제 생각일 뿐이지만 고가장비 및 하드웨어교체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거란 기대입니다. 네. 장비교체로 인한 쓰레기 발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말이죠. 물론 AI를 사용함에 있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세운다면? AI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환경적 이점이 그것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할 환경오염을 상회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삼성전자가 드디어 삼성미래기술연구소 몬트리올 AI랩을 통해 개발한 ‘타이니 리커전 모델(Tiny Recursion Model, TRM)’을 내세웠습니다. 이는 다른 AI모델이 취하고 있는 전략인 크고 많은 수로 나아가는 전략과 정 반대의 길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이 통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초소형 AI 모델로 일부 추론 벤치마크에서 구글의 제미니 2.5 프로와 오픈AI의 o3-mini 등 초대형 모델을 앞질렀다고 하죠. 다른 모델이 20~30%의 정확도를 보이는데 반해( 제미니 2.5 프로는 37%, 오픈AI의 o3-mini-high는 34.5%) TRM은 ARC-AGI(추상·추론 코퍼스) 테스트에서 45% 정확도를 기록했습니다. 스스로 사고하고 추론하는 모델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 주권 AI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듭니다. 소버린 AI의 도래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과 잘 들어맞는 AI모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선해지는 가을 날씨의 주말을 만끽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 SK네트웍스 | AI로 사업 혁신… 웰니스·호텔 등 전방위 확장 -매일경제-
https://m.mk.co.kr/news/economy/11438324
2. 고가 장비 교체 없이 AI 구현…'제로 하드웨어' 확산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1010110710#_DYAD
3. “작지만 천재적이다” 삼성전자, ‘작은 두뇌’로 AI 혁신… 구글보다 똑똑했다 [인더AI] -디지털데일리-
https://m.ddaily.co.kr/page/view/2025101002372047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