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소라, AI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북한의 몸부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도 AI뉴스가 있는 저녁시간이 왔습니다.
기사를 공유하고 논평을 하겠습니다.
“미국의 AI 기술 봉쇄책에 직면하며 반도체 굴기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는 중국에 글로벌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액의 절반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IT파인드 웹진에 실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글로벌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5년 중국은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 302억 5천만 달러를 성사하며 글로벌 투자액 571억 9천만 달러 중 52.9%를 차지했다.”
“투자 라운드 건수로는 1,130건으로 38.2%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반도체 스타트업당 평균 투자 금액 역시 6억 7,1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미국은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 687건(23.2%), 투자액 113억 9천만 달러(19.9%)로 2위였고 우리나라는 105건(3.5%), 10억 1천만 달러(1.8%)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다만 벤처 캐피털의 투자 금액이 비공개인 경우가 많아 실제 투자 규모는 이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했다. 글로벌 반도체 스타트업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1,342개가 설립됐는데 중국이 640개(47.7%)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248개(18.5%)로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54개로 전체 4.0%에 머물렀을 뿐이다.”
“오픈AI가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AI 신제품과 기술 비전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브라우저와 소셜미디어형 서비스, AI 전용 기기 등 오픈AI의 비공개 프로젝트가 일부 공개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행사장에는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소라 시네마’에서는 영상 생성 모델 ‘소라’로 만든 단편 영화를 팝콘과 함께 감상할 수 있고, ‘앨런 튜링 부스’에서는 컴퓨터 과학자의 AI 아바타가 관람객과 실시간 대화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구체적인 발표 내용이 철저히 비공개다.”
“폴란드에 있는 IT 연구소 비독 시큐리티랩의 공동 창업자 다비드 모차드워는 원격 면접 중 한 지원자의 얼굴이 이상하다고 느꼈다. 지원자가 AI 기술로 면접 당시 얼굴을 변조하고 있다고 의심한 그는 해당 영상을 녹화해 그 영상을 공유했다. 전문가들과 상의한 결과, 모차드워는 그 지원자가 '위장 취업'을 하려고 하는 북한 IT 인력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들 인력은 가짜 거나 도용되었거나 빌린 신분증을 이용해 서방 기업에서 원격 IT 직무를 수행하며 정체를 숨긴다. 이들은 받은 급여의 대부분을 평양으로 송금했다. 이 방식은 유엔의 국제 제재를 위반하는 것으로, 북한에 연간 2억 5000만 달러에서 6억 달러의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다. 이들은 감시를 받고 있어 언론 인터뷰가 어렵다. 하지만 BBC는 IT 노동자 출신 한 탈북민을 어렵게 만나 그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네 그렇습니다. 미중 대결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AI를 석권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AI에 대한 투자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글로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4.0%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민단체의 입장에서 글로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말고 AI기본권 먼저 보장해야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전에도 언급을 했었지만, 누군가는 우리가 AI를 발전시킬 필요 없이 미국과 중국의 좋은 것을 참고해서 기본권을 보장하는 AI 기본사회를 만드는데 주력하는 것이 어떠냐고 말하는데, 정말 무책임한 말이라고 봅니다. 우리의 주권을 잃어버리는 순간 외국에 종속되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 우리의 AI주권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글로벌 AI 스타트업 투자를 집중적으로 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베스트 팔로워니까 따라서하면 된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데, 이것 또한 무책임하다는 생각도 드는 게, 이게 단순히 따라만 해서는 살아남기 어렵게 된 것이 AI시대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주권을 보장하는 AI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우리의 역사상 제일 잘 살았던 시기는, 이 시대가 될 것입니다.
오픈AI가 비공개 프로젝트를 공개하는데 소라와 관련한 것인지, 아니면, 브라우저나 SNS형 서비스, 전용 기기등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공개라고 하니까 일단 더 두고 보면 되겠지요. 나중에 저도 여유가 생긴다면, AI관련 외국 박람회에 다녀와 볼 생각입니다.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소라 시네마가 생겨난 것은 정말이지 신선하군요. 소라가 제대로 활성화가 된다면 이제 누구나 다 1인 미디어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일부 특정인들이 예술문화를 창조해 냈다면,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전한 때부터 시작해서 AI가 발전하고 있는 지금, 그리고 AI가 영속될 미래에는 누구든지 1인 예술문화를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AI툴을 이용해 막장소설을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얼른 완성해서 소설로든, 미디어로든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그런데 AI툴은 돈을 내고 사용해 보는 것이 더 빠르게 배운다는 말이 있죠.
북한 역시 살아남기 위해 비밀스럽게 IT관련 작전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 또한 저들만의 생존방식이니 더 어쩔 수 없겠지만, 기업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을 법도 합니다. 북한 IT인력이 AI를 활용한 변조기술(아마 딥페이크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과연 어떤 기술을 사용했을까요?)을 활용해서 위장취업을 하고 있다... 그것을 발견한 비독 시큐리티랩의 공동 창업자 다비드 모차드워의 눈썰미도 상당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하기야 밥 먹고 맨날 하는 것이 AI기술이니 알아보지 못하면 그것도 이상할 듯합니다.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서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시기를...
1. 'AI 굴기' 중국,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 절반 차지 -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284254
2. 오픈AI, '데브데이 2025'서 비공개 프로젝트 공개한다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1006085444
3. 'AI로 얼굴 합성해' 위장 취업하는 북한 IT 인력 –BBC NEWS-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yv60p1n73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