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주 소설] 뽀삐의 일기 17화

뽀삐의 한 주는 정말 보람찼어요!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은행강아지 뽀삐!


이번 주 뽀삐의 일상은 꼬리 흔들며 부지런하게 일하고, 신나는 일도 빼놓지 않았죠. 비록 바쁘고 피곤했지만, 매일매일 든든하고 뿌듯한 한 주였습니다!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맑음 ☀


오늘도 해가 쨍쨍! 나는 알람보다 먼저 깨어나서 퐁당퐁당 세수하고, 밥 먹고 약도 꿀꺽 삼켰다. 그리고 조금 공부를 하더니 바로 은행으로 총총출근! 문 열기 전 준비를 잔뜩 하고, 9시 땡! 고객님들을 반갑게 맞았다. 중간에 은행 안을 한 바퀴 돌며 꼬리 살랑살랑~ 순찰도 했다. 점심 먹고 나서 다시 근무 시작. 문 닫는 시간은 4시, 그 뒤엔 우편물 부치러 우체국도 다녀왔다. 퇴근 후엔 푹 쉬고 싶었지만, 씻고 밥 먹고 기기 설정도 마치고 일기를 쓴다. 조금 이따 청년참여연대 유튜브 라이브가 있어서 봐야겠다! 작년 여름은 진짜 덥고 숨 막혔는데, 올해는 조금 낫긴 하다. 흠... 이젠 그냥 마음을 휙 내려놓고, 조용히 탈주(?) 준비나 해야겠다. 헤헤.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구름 ☁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둥실둥실! 아침에 세수하고 밥 먹고 약 먹고, 어제처럼 출근 준비 완료! 9시 땡 하면 문 열고 고객님들 "안녕하세요~" 인사했다. 점심은 12시에 냠냠, 그리고 다시 오후 근무. 퇴근하고 나선 밥 먹고 일기 쓰는 중이다. 요즘은 좀 기운이 없어서 그런지, 자꾸 꾸벅꾸벅 졸려... 9월엔 꼭 제주도 바다 보러 가야겠다. 2학기는 학교 안 가고 온라인으로 들으려구! 10월부터는 내가 꼭 해보고 싶은 연구를 해볼 거다. 후훗, 은근 기대돼!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구름 ☁


오늘도 구름이 잔뜩.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약 먹고, 변론대회 논문 내고 은행으로 출근! 고객님 맞이하고 순찰도 돌고, 점심 먹고 다시 업무 복귀. 오늘은 팀원이 논문 피드백도 줬다. 나는 본문 요약해서 결론을 만들었고, 이제 답장만 기다리는 중이다. 뿌듯 뿌듯~ 집에 와서 씻고 밥 먹고 일기 쓰는 지금은, 오늘 오전에 내린 소나기가 살짝 생각난다. 비 냄새 좋았는데, 조금 외로운 냄새였다.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맑음 �


아침부터 너무 피곤했지만 꾸역꾸역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출근! 은행 문 열고 고객님 맞이하고, 순찰도 돌고, 점심 먹고 오후 근무 시작~ 저녁엔 우체국 들렀다가 퇴근했지! 지금은 집에서 씻고 밥 먹고 유튜브 보며 힐링타임! 이따가 성경 읽고, 이슈 리포트 후기도 써야겠다. 주말에는 논문을 다른 사람 눈으로 다시 읽으면서 질문을 연습해야지. ‘상대편의 시선으로 보기’, 이거 정말 어렵지만 멋진 일!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맑음 �


오늘도 반짝! 아침에 공부 조금 하다가 출근. 은행 문 열자마자 인사왕으로 고객님들께 “어서 오세요~” 점심 먹고 오후 업무, 뚝딱뚝딱!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와 유튜브를 보며 낑낑 웃었다. 이따가 성경 읽고 리포트 정리까지 하면, 오늘 할 일 완벽 클리어다! 주말엔 논문 읽으며 꼬리 살짝 흔들며 머리도 팽글팽글 돌려봐야겠다.



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맑음 �


주말이다! 하지만 느긋하게 쉴 틈은 없었다. 당원 전당대회에 다녀왔거든! 지방당위원장 뽑고 나서 잠깐 쉬다가, 당대표 후보들의 합동 연설을 들었다. 음... 멋졌다.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쫙 보여주는 말들이었다. 결과 발표까지 듣고 버스 타고 집으로 총총~ 씻고 이제 일기를 쓰면서 생각한다. 오늘 진짜 피곤하지만 뿌듯하다. 요지문도 써야 되는데, 에휴, 해치우고 자야겠다. 이건 딱 ‘보람찬 피곤함’이다!



2024년 7월 28일 일요일 맑음 �


주일 아침은 언제나 조용하고 상쾌! 세수하고 밥 먹고 약 먹고, 교회 가서 예배드렸다. 집에 와서 씻고 나니 부모님도 돌아오셨다. 무려 새 선풍기를 사 오셨지 뭐야! 와~ 점심 먹고 유튜브 보면서 쉬다가, 저녁엔 부모님 부탁으로 아이스크림이랑 간식도 사 왔다. 히히, 착한 뽀삐다! 씻고 일기 쓰는 지금은 살짝 덥다. 올여름휴가 가고 싶었지만 변론대회 때문에 가을로 미뤘다. 어제는 비행기 표까지 예매 완료! 이제 남은 건 수정 작업뿐~ 오늘도 알차게 마무리!










다들 힘내서 다음 주도 밝고 힘차게 달려보자고요!

이전 16화[겨울방주 소설] 뽀삐의 일기 1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