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주 소설] 뽀삐의 일기 84화

뽀삐는 출판사에 러브콜을 받았어요!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꼬리를 살랑이며 은행의 평화와 나의 꿈을 지켜나가는 은행강아지 뽀삐입니다!


이번 주 뽀삐의 일상은......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가치를 되새기며 시작한 '밤 10시 취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AI 수업과 화상 회의로 꽉 채운 학구열, 그리고 건강검진을 통한 자기 반성과 더불어 찾아온 '출판사 러브콜'이라는 엄청난 행운, 그리고 알맹이 없는 북콘서트에 실망하며 느낀 진정한 소통의 중요성까지 겪으면서, 몸은 피로와 싸우며 건강을 챙기는 중이지만 머리는 출판 의뢰와 '폴리틱' 세계관 구상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한 주였습니다!










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날씨: 맑음 ☀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아빠 차를 타고 은행으로 출근했어. 9시 땡! 하고 문을 열어서 손님들을 맞이했는데, 오전도 오후도 아주 평화롭게 지나갔단다. 퇴근하자마자 헬스장에 가서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하고 왔어. 요즘은 건강을 위해서 밤 10시 전에는 꼭 잠자리에 들기로 결심했거든! 보송보송한 털을 유지하려면 일찍 자야 하니까, 얼른 글을 마무리하고 꿈나라로 갈 준비를 해야겠어.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날씨: 맑음 ☀


오늘도 아빠 차를 타고 활기차게 출근! 퇴근길에 우편물도 씩씩하게 부치고 운동까지 마쳤어. 문득 생각해보니, 이렇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 일하고, 맛있는 식재료를 사고, 편히 쉬고... 이런 평범함이 진짜 행복이라는 걸 이제야 알 것 같아. 벌써 일기를 쓴 지 3년이나 됐어! 처음엔 내 마음의 소소한 어려움들을 적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나의 소중한 일상들이 가득해. 나중엔 이 일기들을 모아서 멋진 소설도 쓰고, '폴리틱'이라는 나만의 거대한 가상 세계관 시리즈도 만들어볼 거야! 지금은 유튜브에서 피아노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중이야. 별빛 계단을 오르는 기분이네. ✨



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날씨: 맑음 ☀


9시 문 열기부터 16시 마감까지 오늘도 성실하게 은행을 지켰어! 퇴근 후 우편물을 부치고 나서 즐겁게 운동도 했지. 일찍 자는 걸 목표로 삼으니까 확실히 몸이 덜 피곤한 것 같아. 뽀삐의 코끝이 아주 상쾌해! 더 졸음이 오기 전에 얼른 글을 쓰고 포근한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가야지. �



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날씨: 맑음 ☀


오늘도 오전, 오후 업무 모두 무사히 완료! 퇴근하고 운동을 마친 뒤에는 청년참여연대 친구들과 화상으로 만나고, 똑똑한 강아지가 되기 위해 AI 수업도 들었어. 인간과 로봇, 그리고 우리 동물이 함께 살아갈 미래를 공부하는 건 정말 흥미로워! 오늘도 밤 10시 취침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겠어. 일찍 자니까 꼬리에 힘이 불끈 솟는 기분이야!



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날씨: 맑음 ☀


한 주의 마지막 출근일! 은행 일은 여전히 평온했어. 하지만 요즘 내 몸 상태가 조금 걱정되더라고. 그래서 결심했지! 내일은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아보기로 했어. 이제는 몸에 좋지 않은 군것질은 꾹 참고, 주말에만 아주 조금씩 즐겨야겠어. 튼튼한 은행강아지 뽀삐가 되기 위해 건강 관리에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아자아자! �



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날씨: 비 ☔


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침,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고 왔어. 검진 끝나고 운동까지 하고 오니 잠이 솔솔 와서 한참 동안 낮잠을 잤다. 자고 일어나니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었지만, 몸이 너무 무거워서 집에서 푹 쉬기로 했어. 그런데 말이야, 정말 깜짝 놀랄 일이 생겼어! 브런치스토리를 보고 출판사에서 글 의뢰가 들어온 거야! 뽀삐의 글이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나 봐. 어떤 글을 보내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어. 나의 멋진 파이프라인(간식길.. 아니, 성공길!)을 잘 닦아봐야겠어! ��



2025년 11월 09일 일요일 날씨: 비 ☔


교회에 다녀온 뒤, 어느 전 도의원님의 북콘서트에 참여했어. 그런데... 뽀삐는 조금 실망했단다. 책에 대한 깊은 이야기보다 내빈 소개하는 데 시간을 다 써버리더라고. 주객전도라는 말이 딱 이럴 때 쓰는 건가 봐. 허례허식보다는 알맹이가 꽉 찬 대화가 좋은데 말이야. 그래서 끝까지 있지 않고 조금 일찍 집으로 돌아왔어. 몸이 자꾸 피곤한 걸 보니 정말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겠어. 다음 주는 더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겠지?










다들 힘내서 다음 주도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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