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주의 칼럼-23(미국,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

미네소타주 총격 살인 사건을 목도하면서 든 생각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미국에서는 미네소타주 총격 살인사건에 대해 엄청난 분노가 일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는 살해당한 사람이 이민단속국 직원을 죽이려 했기에 정당방위를 하려 했다면서, 총격범으로 몰아갑니다. 이거... 우리나라에서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이 말로 인해 87년 6월 항쟁이 크게 타오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이런 정책을 펼까요? 단순히 지지자를 모으기 위한 것일까요? 물론 지지자가 소폭 반등했다고 하는 뉴스가 나오기는 했습니다. 무려 40%랍니다. 콘크리트 지지층? 아니면, 다른 무언가? 트럼프는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려 하기에 이러한 방식을 쓰는 것일까요? 그런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윤석열이 겹쳐 보이는 것은 단순히 기분 탓만은 아닐 겁니다.


미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힘자랑을 합니다. 그린란드를 돕는 국가에(엄밀히 말해 그린란드를 합병하는데 방해하는 국가들)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답니다.


강경책을 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극단적 지지층을 끌어모으려는 생각일까요? 그래서 더욱 탄탄하게 지지층을 결집시킬 생각인가요? 아예 이참에 민주당을 확실하게 끝내려는 것일까요? 일당 우위제를 만들려는 것일까요? 어쩌면 민주주의의 한계가 지금 드러난 것일까요? 지난번에 제가 유럽도 극우화가 진행되었고, 미국도 극우화가 진행되었다는 이야기를 적은 바가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소외된 계층이 극단화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극우화가 진행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기본 양식은 무엇인가요? 정말 극우화를 막을 수 없는 것일까요? 정말 이를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가요?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민주주의의 상징이라고 하는 미국에서 그러한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미국이 가지는 민주주의의 이미지가 상당히 훼손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쩌면 민주주의란 개념 자체가 미국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추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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