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겸손

by 써앤큐

#1 유도

20대 초반 유도를 처음 배웠다.

처음 유도를 배운 나이가 혈기왕성한 나이였기에 모든 것에 자신이 있던 시기였다.

내 생각에는 유도를 배우면 티비에서 처럼 상대방을 바닥에 쉽게 내리꽂는 굉장히 멋진 장면

남자다운 모습을 생각했다.

그러나!!

상상은 상상일 뿐~처음 낙법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반복적인 동작을 매일 똑깥이 하는 훈련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유도장에는 나이가 나보다 적건 많건 남자건 여자건 간에 모든 구성원이 나보다 유도를 잘하는 사람이였다.

나는 풋내기 병아리에 불과 했다.

그렇게 시작된 유도의 배움이 시간이 흘러 군대도 갔다오고 20대 후반이 되어서까지 꾸준하게 배우는 운동이 되었다. 그래도 선수 출신이 아닌 취미로 배운 운동이기에 나의 한계를 잘알고 있었다.

한창 운동을 하고 있으면

갑자기 좋은 도복을 챙겨입은 낯선 사람이 관장님께 인사를 한다.

관장님:" 어 왔어?" "유도하는 사람들 한번씩 잡아줘라."

그러면 낯선 사람은 유도장에 다니는 모든 사람을 잡아준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겨루기 또는 대련이다.

그러면 낯선 사람 혼자서 회원들을 전체을 모두 쉼없이 순서대로 날려버린다.

그러면서 회원들의 자세 또는 기술의 문제점과 장점을 쉼없이 아주 친절하게 피드백해준다.

맞다! 이 낯선 사람은 선수 출신인것이다.

그러면서 나는 이 낯선 이에게 많이 패댕켜침을 당하지만 그로인해 많은 것을 배운다.

그래서 운동을 하면 겸손해진다. 또한 겸손하게 운동을 해야 한다.

세상에 어느 종목에서 강자는 너무 나도 많다.

뛰는 놈위에 나는 놈이 너무 많다. 이 사실을 알고 겸손하게 배워야 다치지 않는다. 오만해지지 않는다.

나는 유도를 오랜 시간 배우면서 당연히 실력도 늘었지만 운동을 대하는 겸손도 늘었다.

왜? 세상에 강자는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2. 복싱

시간이 많이 흘러 40대가 되어서 복싱을 3년 정도 배웠는데 2년은 슬렁슬렁 배웠고 나머지 1년은 거의 체육관에 가지 않았다. 쉽게 얘기해서 나이롱 복싱을 배웠다.

이런 경우를 본 적이 있다. 친구들에게 계속 복싱을 한다. 마치 너무 잘하는 것처럼.....

물어본다. 복싱선수인지? 얼마나 배웠는지?

그러면 얘기한다. 2~3달 정도 배웠다고...

복싱체육관마다 다르지만 내가 다녔던 도장에서 적어고 링위에 올라가서 폼이라도 잡으려면 5~6개월 정도 다녀야 했다. 어퍼컷이라는 기술도 3달정도는 다니고 배웠던 것 같다.

계속 원투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체력훈련~

세상에는 짧은 기간 기술을 습득하고 마치 달인인 것처럼 행동하는 이들이 종종있다.

위의 글처럼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다."

더 많이 익히고 고개를 숙여라~!!!


#3. 결론

항상 겸손해라!

겸손하지 않는 행위는 타인과의 갈등을 반드시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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