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구멍에 숨고 싶었던 영어 실수 담1

by 써앤큐

2013년 하와이의 7월 9박 10일의 신혼여행은 참 더웠다.

일정을 소화하던중 커피 숍에서 음료를 먹으러 갔다.

나와 아내는 둘 다 영어를 못했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나는 영어를 못해도 항상 자신감을 가졌고 아내는

숨어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자신있게 스무디를 시켰고 점원은 나에게 스무디를 주었다.

그런데

스무디만 주었고 빨대를 주지 않은 것이였다.


그래서 나는 아주 정중하게 영어로 이렇게 이야기 했다.

"스트로베리플리즈"

그러자 점원이 "WHAT?"이라고 하였다.

나는 다시 정중하게

"스트로베리 플리즈"라고 하였고 점원은 또따시 "왓?"이라고 하였다.

나는 조금 화가나서 격양된 목소리로 "스트로베리"를 연신외쳤다.

그러자 뒤에 있던 아내가 나를 툭치며 "스트로'라고 하였다.

이게 무슨 망신인가?ㅠㅠ

*빨대주세요가 딸기주세요로 변신


외국점원의 그날 일기장에 이렇게 쓰여있지 않았을까?

"오늘 한 아시아인이 스무디를 주문하고 나서 스무디를 주니 나에게 정중하게

딸기를 달라고 하였다. 나는 뭐라고 하였고 그 아시아인은 다시 정중하게 "제발 딸기 주세요."

나는 또따시 뭐요라고 하였고 그는 나에게 연신"딸기","딸기"를 외쳤다.


영어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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