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by 써앤큐

일상이야기를 쓰다 보면 중복되는 이야기가 많은 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육아와 관련된 글인것같다. 저번 글에 아이의 귀여움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빠뜨린 내용이 있다.


아이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울 때 추가할 내용이 갑자기 생각났다.


그 중 하나가 아이가 걷기 전 기어다닐 시기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났을 때

아이가 스핑크스 자세로 말똥말똥하게 눈을 뜬 채 나를 쳐다보고 있을 때

정말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웠고 행복함을 느꼈던 것 같다.

또 아이가 아빠 엄마라는 말도 못하고 때때 거리는 말로 돌아다니지만

퇴근 후 현관문이 열렸을 때 나를 보고 반갑게 기여서 올 때

그 순간 만큼은 밖에서의 모든 피곤함을 잊게 만드는 최고의 피로회복제 모습인 것 같다.


나의 딸, 아들아 너희는 이렇게 사랑스런 존재다!

그리고 나역시 우리 부모에게 이런 존재였다는 것을 깨닫고 부모님께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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